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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이수만 문자 공개에 비 '굴욕'…SM 오디션 비화 (시즌비시즌)[종합]

기사입력 2021.03.19 19:5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비의 SM 오디션 일화를 폭로했다.

비는 18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을 통해 '슈퍼주니어 만나러 SM 갔다가 수만좌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ㅋㅋㅋ ㅣ 시즌비시즌 ep.28'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비는 "다른 걸 떠나서 왜 자꾸 회사를 데려오는 거냐"라며 "누구 만나는지 알고 왔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다. 걸그룹이면 좋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는 슈퍼주니어가 있는 연습실로 향했다. 신동은 "꾸러기 안녕? 난 동이라고 해"라며 비의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비는 "재수없게 느끼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고, 신동은 느끼한 표정으로 다시 인사해 비를 폭소케 했다.

이특은 "조회수 안 나올까봐 걱정된다"고 말했고 비는 "솔직히 말하면 너희들 이제 SM에 없어도 된다. 너희들 나와서 슈퍼주니어 컴퍼니 차려야 하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에 슈퍼주니어는 "벌써 차렸다, 레이블이 있다"고 말해 비를 당황하게 했다. 비는 "레이블을 언제 만든 거냐"라며 "레이블에 투자를 SM에서 한 거냐. 수만이 아저씨가 몇 퍼센트의 지분을 참여하신 거냐"라고 질문했다.

신동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수만 아저씨라고 표현한 비에게 "형님 아무리 SM 떨어졌다 그래도 아저씨가 뭐냐"라며 "비 형님이 SM 오디션 떨어지고 내가 붙었다"고 맞받아쳤다.

비는 "진지하게 이수만 선생님한테 여쭤보려고 했는데 바쁘시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죄송한데 선생님한테 문자를 받았다. '니가 완승'이라고 하시더라"라고 문자를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실제로 공개된 문자 내용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는 신동에게 "ㅋㅋ 니가 완승~^^ 너무 잘했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비는 "슈퍼주니어를 만났다. 내가 뭘 해야 하는 거냐"라며 "핵심 멤버들이 빠졌다"고 희철, 규현을 언급해 웃음을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신곡 '하우스파티' 무대를 선보였고, 비는 이를 따라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비 유튜브 '시즌비시즌'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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