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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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X왁스 "희한하게 잘 맞아, 동반자 느낌" 따로 또 같이 '판타집' [종합]

기사입력 2021.03.17 22:02 / 기사수정 2021.03.17 22: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판타집' 왁스, 홍석천이 테트리스 하우스에 감탄했다.

17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홍석천&왁스, 적재, 엄현경이 각자의 판타집을 밝혔다.

이날 제작진은 왁스, 홍석천의 등장에 "판타집 최초로 싱글남녀다"라고 밝혔다. 왁스는 "그런 말을 10년 전부터 재미로 했었다. 10년 뒤에도 혼자면 같이 살자고"라고 했고, 홍석천은 "나중엔 결국 나랑 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왁스는 "희한하게 잘 맞긴 하다. 언젠가 누군가와 같이 살게 된다면 홍석천 씨가 아닐까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사랑하는 사람은 식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지 않냐. 그것과는 결이 다른 동반자 느낌"이라고 했고, 왁스 역시 "친하다고 해서 다 살고 싶진 않은데, 홍석천 씨가 옆에 있으면 의지가 된다. 재미있게 살 수 있을 것 같단 확신이 든다"라고 밝혔다.

홈파티 룸, 야외 공간 마당과 프라이빗한 통행로와 출입문도 따로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왁스는 모던한 스타일, 자연 뷰를 원한다고 했지만, 홍석천은 컬러풀한 스타일, 도시 뷰를 원한다고 했다. 서로 판타집을 말하던 두 사람은 "우리 너무 다르다"라며 새삼 놀랐다.

이어 홍석천, 왁스는 강원도 삼척에 있는 판타집에 도착했다. 이른바 테트리스 하우스. 2개의 쌍둥이 현관문이 있었지만, 홍석천은 "내가 도시라고 했지. 여긴 산골이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왁스는 아파트를 발견하고 얼른 홍석천에게 알려주기도.


두 사람은 A동, B동 중 하나씩 택했다. 먼저 A동을 구경하는 두 사람. 이를 보던 장성규는 "이렇게 보니 신혼부부 같다"라고 말하기도. 왁스는 모던한 A동을 마음에 들어 했다. 반면 홍석천은 단호하게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했고, 왁스는 "남자 사진 걸어주겠다"라고 밝혔다. 왁스가 원하던 실내 운동룸도 있었다. 필라테스 자격증도 있다고.

왁스는 "여긴 제 집인 것 같다"라고 확신했지만, 화이트가 싫다고 했던 홍석천은 "올화이트가 다 싫은 건 아니다"라며 일단 B동을 보자고 했다. B동은 A동과 달리 홍석천이 원하던 화려한 스타일이었다. 보라색 바지를 입고 온 홍석천은 보라색 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우리 집인데?"라고 놀랐다. 침실을 본 홍석천은 "내가 좋아하는 아쿠아블루다"라며 마음에 들어 했다.

왁스, 홍석천은 판타집을 설계한 건축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건축가는 홍석천, 왁스처럼 각각 남자, 여자가 한 명씩 살고 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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