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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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골프대회 기권, 야구할 때와 달리 너무 떨었다" (아내의 맛)

기사입력 2021.03.16 22:1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윤석민이 골프 대회에서 기권을 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 윤석민, 김수현 가족이 등장했다.

이날 윤석민이 귀가하자 김예령은 "좀 괜찮냐. 잘 안 됐다며"라고 위로했다. 윤석민은 겨울 골프 대회에서 기권을 했다고. 윤석민은 "겨울에 열리는 대회에 나갔는데, 성적도 안 나고 날씨도 안 좋았다. 바람이 태풍 수준이었다. 눈보라로 1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그냥 기권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연습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 긴장이 되니까. 야구할 땐 안 그랬던 것 같은데"라고 했다. 김예령이 "긴장 안 하는 게 어디 있냐. 너 야구할 때도 긴장했지"라고 하자 윤석민은 "긴장을 해야 하는데 전 떨었다. 한번 무너지니까 한없이 무너지더라"라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윤석민은 "9회 말 만루에서도 안 떨었는데, 골프는 너무 많이 떨리더라"라고 밝혔다. 이휘재는 "야구, 골프 중 어떤 게 더 멘탈 게임이냐"라고 물었고, 윤석민은 골프를 꼽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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