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현주엽 사단이 박광재 다이어트 콘텐츠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사단의 박광재 다이어트 콘텐츠 촬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주엽 사단은 정호영 가게의 스튜디오로 모였다. 박광재는 최근 금융업계 엘리트 역할 제안이 들어왔다며 몸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박광재를 시작으로 현주엽 사단 모두 키와 몸무게를 측정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주엽은 이번 콘텐츠 주제를 박광재의 다이어트로 해 보자고 했다. 정호영은 박광재에게 "네가 언제 주인공을 해 보겠니?"라고 말했다. 박광재는 주인공이라는 말에 설레는 얼굴로 촬영을 준비했다.
정호영은 박광재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세숫대야 샐러드를 만들었다. 양상추, 오이, 파프리카 등 각종 채소에 닭가슴살을 넣었다. 허재는 닭가슴살을 찢다가 너무 많은 양에 멈칫하며 "이게 사람이 먹는 거냐?"라고 말했다. 박광재도 사료 같다고 했다.
현주엽은 그 와중에 실수로 드레싱을 많이 넣어 버렸다. 허재는 "다이어트를 하자는 거야? 먹고 죽자는 거야?"라고 버럭하며 어이 없어 했다. 정호영표 세숫대야 샐러드가 완성됨과 동시에 박광재의 먹방이 시작됐다. 정호영은 샐러드에 겉면만 살짝 익힌 고기도 준비해줬다.
현주엽 사단은 열심히 먹은 뒤 운동을 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다. 현주엽 사단은 땀 흘림 방지용 헤어밴드를 하고 탭볼 운동을 해 봤다. 현주엽은 여전한 운동 신경을 드러냈다.
현주엽 사단은 2명씩 팀을 이뤄 딱밤 벌칙을 걸고 탭볼 운동 대결을 펼쳤다. 현주엽과 정호영이 가볍게 승리를 했다. 박광재부터 딱밤을 맞았다. 허재는 박광재가 맞는 것을 보고 놀란 얼굴을 보였다. 허재는 가만히 서서 딱밤 때릴 사람이 알아서 때리라고 말했다.
현주엽 사단은 탭볼에 이어 2단 뛰기 줄넘기로 2차 대결에 나섰다. 현주엽은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자 당황하며 "몸이 왜 이렇게 되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허재는 "우리 예전에 농구한 거 맞아? 너 옛날에 백보드 부순 거 맞아?"라고 했다.
박광재는 현주엽 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요즘 인기라는 댄스 다이어트에 도전해보고자 비,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현주엽 사단은 샐러드와 운동으로 박광재 다이어트를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박광재의 몸무게는 135.1kg으로 0.2kg 감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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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