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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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뷰가 넘은 이효리♥이상순의 첫 데이트 썰 “그때 너무 떨렸어”

기사입력 2021.03.14 16:55



‘효리네민박’ 이효리♥이상순의 첫 데이트 썰 영상이 10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2017년 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에는 “효리와 첫 데이트(!)에 너무 떨렸던 상순, 그땐 그랬지♥ #풋풋​ 효리네 민박 7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JTBC의 인기 예능 ‘효리네 민박’의 7화. 공개 약 4년이 지난 현재에도 꾸준한 발길이 이어져 2021년 3월 14일 기준 유튜브 조회 수 100만 뷰(약 127만)를 넘어섰다.

이효리는 “우리 처음 술 마셨을 때 생각난다”라면서 “영화 ‘써니’ 보고 나서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운데 소주 한잔 하자”고 이상순에게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효리는 “처음 술 마셨을 때 이상순의 심장이 엄청 두근두근하기에 ‘이 남자 되게 순진하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지병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물론, 이효리와 술을 마시는 상황이었기에 실제로도 떨렸다고.

이효리는 “진짜 그땐 오빠가 떨려하는 모습이 순진해 보여 끌렸다. 이 사람 나이도 있는데 (이렇게 순진하구나)”라며 당시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상순은 “그때 네가 막 기대고 그러니깐 진짜로 떨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효리는 “그때 당시에 우리가 손 잡았나?”라고 이상순에게 질문했고, 이상순은 “그때 떨렸는데 어떻게 손을 잡냐”라고 티격태격했다.

‘효리네 민박’ 전후로 크게 주목 받은 이효리♥이상순 부부. 그들은 수 년이 지난 지금도 꿀케미를 선보이며 워너비 부부로 각광받고 있다.

그들은 지난 2020년 MBC ‘놀면 뭐하니?’의 여름 노래 프로젝트에도 참가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효리는 비(정지훈), 유재석과 함께 프로젝트 싹쓰리에 참여했고, 이상순은 싹쓰리의 활동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제작해 뮤지션으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해당 영상은 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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