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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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母 서정희, 몸싸움 지는 건 용서 못 해"…10단계 통과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1.03.10 22:50 / 기사수정 2021.03.10 22:1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서동주가 10단계 퀴즈에 통과해 한국인 팀이 승리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다양한 분야의 "'사'자 특집 2탄"으로 꾸며져 프로파일러 권일용, 정신과 의사 양재웅, 변호사 서동주, 트로트 가수 강소리가 출연했다.

가장 먼저 퀴즈에 도전한 강소리는 지난해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강소리는 "주연 강동원이 좀비를 피해 돈이 든 트럭을 몰고 가는 장면에 나이트클럽 홍보 차량이 나타난다. 거기서 '사랑도둑' 노래가 나온다"라며 목소리 출연을 언급했다.

'사랑도둑' 무대를 꾸민 강소리는 1단계에서 네이처 하루에 패배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에 팀장 박명수는 예상하지 못 한 탈락에 다음 순서로 바로 권일용을 출전시켰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다른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서 '땡' 트라우마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걱정과 다르게 1단계 '그땐 그랬지 퀴즈' 1990년대 광고 유행어 문제에 강세를 보였지만, 3단계에서 탈락했다.

홍삼을 획득한 박명수는 권일용을 다시 살렸다. 권일용은 자신을 살려준 박명수에게 "감사합니다"라며 짧은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권일용은 4단계에서 다시 탈락했다.

박명수의 자화상을 본 양재웅은 "외형선 자체가 약하고 끊어져있다. 이런 경우는 에너지가 많이 떨어져있는 거다. 작은 눈은 내향성, 큰 코는 섹슈얼 이슈다. 남성성을 과시하려는 걸 수도 있고 성적인 기능이 떨어져 있는 걸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양재웅은 9단계에서 에바에 패배하며 아쉬움 탈락을 맞았다.

실리콘밸리에서 팔씨름을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 서동주는 지난 방송에서 에바에게 팔씨름을 졌던 경험을 떠올렸다. 서동주는 "그때 집에 돌아가서 엄마한테 굉장히 혼났다. 제가 해외 생활을 30년을 하고 한국에 와서 퀴즈에서 진 부분은 이해를 했는데, 몸싸움을 지고 온 건 용서할 수 없다고 하더라"라며 엄마 서정희를 언급했다.

이어 서동주는 "그래서 에바랑 힘으로는 안 될 것 같고 기술이 필요한 걸 하면 될 것 같다"라며 손바닥 치기 게임을 제안했다. 서동주는 손바닥 치기 게임에서 승리하며 힘 대결을 무승부로 만들었다.

9단계 퀴즈에서 다시 에바와 만난 서동주는 먼저 정답을 외치며 승리했다. 서동주는 10단계에 진출한 허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지난 탈락에 대한 설움을 씻었다.

서동주는 "지난 번에 나와서 에바한테 처참히 지고 갔었는데 이번에 복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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