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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판다, ‘한중 문화 교류의 해’ 맞이 중드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2021.03.09 10: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가 올해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인기 중국 드라마 4편의 IPTV와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콘텐츠판다는 자사가 보유한 700여 편 규모의 한국영화, 외화 라이브러리에 중국 드라마까지 추가하며 유통 작품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콘텐츠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9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저변을 넓혀오던 중국 드라마들이 안방극장 메인 스트림에 오르기 시작했다. 각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중국 드라마 카테고리를 별도로 지정해 두는 것은 물론 서비스 런칭 이후 5~6배 이상의 수익성을 올리는 작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판다가 오는 3월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인기 중국 드라마 4편 역시 중국 콘텐츠의 ‘찐팬’부터 ‘입문자’까지 사로잡을 작품 라인업을 자랑한다.

▲ 고전 로맨스 '봉귀사시가'

텐센트비디오를 통해 중국 공개 15일 만에 7억만 뷰를 달성, 인기리에 방영된 '봉귀사시가'는 베스트셀러 '비상불가' 원작의 로맨스물이다. 사랑스럽고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한 문소금(허아정)이 황제 욱왕(진정가)을 만나 겪게 되는 역경 속에서 서로를 지키며 나라와 백성을 위해 분투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34부작 드라마로 봄을 맞아 달달한 케미를 기대케 한다. <봉귀사시가>는 3월 16일 런칭 예정이다.

▲ 중국 무협의 정수 '곽원갑'

글 공부만 하던 국가 원로 곽은제의 아들 곽원갑(조문탁)이 외세의 무력에 맞서 중화 무술정신과 힘을 발양해 무협의 대가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담은 액션 드라마. '방세옥', '황비홍4-왕자지풍', '황비홍5-용성섬패' 등 중국을 대표하는 액션배우 조문탁이 더욱 날렵하고 강렬해진 무협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곽원갑'은 3월 말 주요 플랫폼의 서비스 시작과 함께 ‘엣지TV’를 통해서도 방영이 될 예정이다. 엣지TV는 드라마 버라이어티 채널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작 드라마를 선보인다. 각 지역별 채널 번호는 엣지TV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궁중의 암투 '중이전기'

'중이전기'는 제작비 700억이 투입된 정치권력 대하 사극으로 알리바바 픽쳐스의 투자 작품이다. ‘중이(왕용화)’라는 인물이 간신 일당에게 배척 당해 누명을 뒤집어썼으나 이를 극복하고 나라로 돌아가 정의로운 혁명을 도모하는 일대기를 그린다. 남다른 스케일의 궁중의 암투와 계략을 그려 현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국내에선 4월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다.

▲ 특전사의 영광 '특전영요'

군인 가정에서 태어나 무장경찰 파견 부대의 부대원으로 성장한 연파악(양양)이 영웅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전우들의 소중함과 공동체 정신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전사들의 날렵한 액션과 함께 규모감 있는 전쟁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촬영 기간만 9개월 이상이 걸렸던 만큼 높은 완성도의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는 '특전영요'는 오는 4월부터 국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처럼 이번에 콘텐츠판다가 올해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유통하는 중국 드라마 4편은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고조된 시기에 중화권과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자 하는 마중물인 동시에 국내 작품을 비롯해 중화권 작품의 유통 라인업을 확장하고, 안방극장의 신작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콘텐츠사업팀의 윤수비 차장은 “국내의 중국 드라마 팬층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시기에 중국 인기 드라마 4편을 주요 플랫폼에 선보이게 되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라며 “콘텐츠판다는 글로벌판권유통 분야의 강자로서 앞으로도 국경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귀사시가', '곽원갑', '중이전기',  '특전영요'는 IPTV (KT olleh TV, SKB TV, LG U+TV), 홈초이스, 곰TV, 네이버 시리즈on, KT skylife, 씨네폭스, Seezn, U+TV, 티빙, 웨이브 등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콘텐츠판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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