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김상혁이 오이도에서 동업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8일 김상혁 유튜브 채널 '억울왕'에는 '부업으로 월 3000버는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유튜브 PD는 김상혁이 운영 중인 가게로 찾아갔다. 김상혁은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PD의 등장에 "투자했냐. 일하는 거까지 체크를 해"라고 말했다. PD는 "비트코인 잘 되고 모든 걸 접은 줄 알았다"고 답했고, 김상혁은 "한여름밤의 꿈처럼 디지털 숫자다 그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카페에는 손님이 많았다. 김상혁은 "날 풀리면서 야외로 나오더라"며 "내 가게니까 당연히 나와서 일을 해야지. 혼자서 하는 사업체는 아니다 보니 뭐라 그럴까. 다들 이제 미루면 안 된다. 내가 더 하면 상대방도 일이 줄잖아. 서로 그런 마음으로 하면 동업도 잘할 수 있다"는 말로 현재 동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게는 오이도에 위치해 있었다. 이에 대해선 "부담이 없다. 상권은 좋은데 서울에 비해 월세, 인건비 이런 걸 세이브 할 수 있다. 이쪽을 잘 알고 있는 지인들도 있다. 1층, 2층 쓰지만 월세 괜찮다. 서울에서는 상상 못한다. 나랑 세 명이 사장이다"라고 말했다.
2층과 3층에는 오락실이 있었고, 4층에는 김상혁과 동업자들이 함께 사용하는 숙소가 자리했다. 오션뷰 오락실, 오션뷰 숙소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상혁은 "숙소 겸 펜션. 말이 펜션이지 숙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딜 가든 여행지에 우리 가게가 있었으면 한다. 약간 백종원 거리처럼 여행지에 불란서 거리? 여행지마다 있었으면 좋겠다"며 사업을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연예인, 유튜브 활동에 대해선 "재밌다. 어쨌든 소통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이라 그런지 내 실생활적인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리지 않았나. 김상혁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살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김상혁은 PD와 함께 놀다가도 카페가 바쁘다는 전화에 곧장 뛰어가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곤 카페에서 판매하는 빵을 PD에게 챙겨주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상혁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