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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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 로운에 취중진담…3년 만에 재회

기사입력 2021.03.08 14:38 / 기사수정 2021.03.08 14:3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원진아가 만취한 채 로운과 마주친 현장이 포착됐다.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3년 만에 해후한 윤송아(원진아 분)와 채현승(로운) 사이에 심상치 않은 순간이 공개돼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잔뜩 술에 취해 흐트러진 윤송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언제나 철두철미하고 빈틈없던 윤송아가 술기운이 오른 얼굴로 무장해제 되어 있어 낯선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그런 윤송아를 바라보는 채현승의 표정은 착잡함 그 자체이다. 예전이라면 금방이라도 가서 안아들었을 채현승이지만 그녀를 향한 채현승의 눈빛에서 왠지 모를 거리감이 느껴진다. 더불어 비틀거리는 윤송아를 부축 중인 채현승의 손길 역시 타인을 위한 배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더욱 이질감을 유발한다. 

앞서 방송에서는 유럽과 한국을 뛰어 넘는 장거리 연애에도 굳은 믿음을 약속했던 윤송아와 채현승이 3년 만에 재회, 서로에게 냉랭한 기류를 보여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도대체 그 동안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져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걱정도 드높아진 상황.

여기에 술에 취한 윤송아를 보고도 한 발자국 떨어진 것처럼 대하는 채현승의 태도까지 더해져 여러 가지 추측을 하게 만든다. 서로밖에 모르던 두 사람의 달라진 온도차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하고 있다. 

이렇듯 유럽과 한국의 시차만큼 어찌할 수 없는 물리적인 거리의 힘에 의해 윤송아와 채현승도 승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인지 그들의 확 바뀐 관계도가 8일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15회는 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스튜디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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