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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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허성태, 강민정 실종 용의자 알고 있었다…진짜 실체에 '궁금증 UP'

기사입력 2021.03.07 09:05 / 기사수정 2021.03.07 09: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괴물' 허성태가 실종사건에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있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 6회에서는 이창진이 강민정 실종사건에 중요한 단서인 블랙박스 영상의 실체를 공개했다.

앞서 이창진은 도해원(길해연 분)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박정제(최대훈)가 도해원에게 이동식(신하균)이 강민정 실종사건에 범인이 아니라고 확언을 하자, 이창진은 "이동식이 범인이 아닌 거 어떻게 아냐고요? 여자 목소리도 막 들린다고 하고, 혹시 아드님이 범인?"이라고 도해원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도해원은 언성을 높이며, 이창진과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이어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이창진은 블랙박스의 행방을 묻는 도해원에게 "지워 달라며? 지웠지. 혹시 몰라서 보험으로 카피 하나 뜨긴 했는데"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자신이 강민정이 실종 된 당시 강민정의 행방이 촬영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이후 이창진이 언급했던 블랙박스 영상이 뉴스를 통해 공개되며, 영상 속 등장한 오지훈(남윤수)이 경찰 조사를 받는 동시에, 박정제가 강민정이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임이 밝혀지며 이창진은 휘몰아치는 전개의 기폭제가 됐다.

방송 말미 이창진은 한기환(최진호)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으며, 그의 알 수 없는 속내를 궁금케 했다.

한편 '괴물'서 허성태는 문주시 드림타운 개발을 위해서는 연쇄살인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업가 이창진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극의 긴장감을 환기시키는 러시아어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문주시 의원 도해원과 경찰 차장 한기환과도 견주어 뒤지지 않는 팽팽한 힘겨루기를 선보이며 그들의 의문스런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괴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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