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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여진구, 신하균·최대훈 공범 의심…그날 이규회도 있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6 06:50 / 기사수정 2021.03.06 01:3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괴물' 여진구가 신하균, 최대훈이 공범이라고 의심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괴물' 5회에서는 한주원(여진구 분)이 박정제(최대훈)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식(신하균)에게 자극받은 한주원은 세상을 향해 연쇄살인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한기환(최진호)은 한주원 개인의 주장일뿐이며, 한주원의 무책임한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를 본 이창진(허성태)은 도해원(길해연)에게 "지 손으로 아들을 훅 보내네. 누구랑 다르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기환의 기자회견 후 임 기자가 한주원을 찾아와 압박했다. 동료들은 한 명씩 나와 한주원을 두둔하며 기자를 내쫓았지만, 한주원은 "나한테 원하는 게 뭐냐. 나 때문에 무능한 경찰로 싸잡히고 욕 얻어먹었을 건데 왜 이러는 거냐. 나한테 무슨 애정이 있다고"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남상배(천호진)는 "아직 어리네. 애여"라며 파출소 안으로 들어갔고, 한주원은 "그냥 만양 사람들이어서 그런 거다. 자기들끼리 있을 땐 싸우면서 외부에서 적이 들어오면 똘똘 뭉쳐서 적부터 까낸다. 일단 감싸고 본다. 그게 만양 사람들"이라며 "그러니까, 괜찮겠어요?"라고 다시 물었다. 이를 들은 한주원은 '이동식이 아니라면 왜'라고 생각에 잠겼다. 한주원은 "그 경찰이 아니었다"란 실종 피해자 이금화의 말을 떠올렸다.

그런 가운데 이동식은 도해원, 이창진이 문주시 개발 행사에 강진묵(이규회)을 이용했단 걸 알고 분노에 휩싸였다. 이동식은 한주원에게 차에서 내려오지 말라고 당부한 후 강진묵을 행사장에서 끌고 내려오다 주민들과 마찰이 생겼다. 주민들은 이동식이 20년에도, 지금도 문주시 개발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도해원은 이동식 때문에 20년 전에도 고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동식은 "박정제를 내가 붙잡고 있는 게 아니라, 박정제가 매달리는 거다. 내가 놓으면 끝이야"라고 경고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주원은 이동식이 이창진 부하들에게 공격을 당하자 결국 나서게 됐다. 한주원은 자신을 말리는 이동식에게 "저 지금 공무수행 중이다"라고 했고, 이동식은 "어디서 많이 봤던 또라이 짓인데?"라고 밝혔다. 한주원은 이동식이 감싸주고 있는 게 박정제라고 의심했다. 두 사람이 공범이라는 것. 하지만 이동식은 "범인 잡으려고 어디까지 할 수 있냐"라며 한주원의 의지를 확인하려 했다.

이후 이동식은 임 기자를 통해 제보자가 오지훈(남윤수)이란 사실을 알았고, 오지훈에게 왜 그랬냐고 따져 물었다. 오지훈은 이동식이 범인이 아니란 걸 말하려고 한 거라고 밝혔다. 오지훈이 강민정(강민아) 실종 당일 목격했던 인물은 박정제였다. 오지훈이 이를 말하며 "이걸 말하면 내가 민정이 쫓아간 것도 말해야 하지 않냐"라며 자신은 스토커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이동식은 "형이 다 알아서 할게"라며 아무한테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를 들은 한주원은 이동식에게 공범이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몰아갔다. 또한 한주원은 이유연 실종 사건 후 박정제가 미국 유학을 간 게 아니라 4년 동안 정신병원에 강제입원했단 사실도 알고 있었다. 박정제는 당시 사슴 모습을 한 사람을 죽였다고 난동을 부렸다고.

이동식은 박정제와 자신이 공범이란 증거를 들고 오라고 외치며 이금화를 언급했다. 이동식은 "벌써 잊었어? 이금화. 한 경위님이 이금화 씨를 사지로 내몰아서 죽였잖아. 그거 무마하려고 이러는 거잖아. 이 사건 해결하고 금의환향하려는 거면 차라리 오케이"라고 했고, 한주원은 "그러면 안 되냐. 그거 다 내가 한 거니까 내가 잡겠다고. 그러니까 말해. 그 새끼 누구야"라고 밝혔다.

한편 오지훈뿐만 아니라 강진묵도 강민정이 박정제와 만나는 걸 목격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강민정의 실종 당일,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건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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