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표지훈(피오)이 '마우스'에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이희준의 경찰 후배 신형사로 분한 표지훈의 모습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형사는 살인사건 현장에서 기혁(윤서현 분)과 무치(이희준) 사이에서 등 터진 새우 마냥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하는 막내의 애환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숙취로 구역질을 하는 무치의 입을 무참히 틀어막은 그는 "신상 옷 태그도 안 뗐다"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특히 범인을 연행하는 와중에도 "신발 좀 밟지 마! 줄 서서 산 거라고!"라며 목에 핏대를 세우는 모습이 깨알 같은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에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이다.
극에서 표지훈이 맡은 신형사는 정정당당한 실력을 통해 경찰이 된 인물로, 여기저기 사고만 치고 다니는 고무치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는 막내다. 앞으로 표지훈 특유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을 녹여 자연스러운 현실 연기를 보여줄 예정.
한편 '마우스'는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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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