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블랙 카리스마와 함께 'Bad Habits'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크래비티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 (크래비티 시즌3. 하이드아웃: 비 아워 보이스)'의 수록곡이자 후속곡 'Bad Habits (배드 해비츠)'의 콘셉트 포토 10종을 공개했다.
단체 사진 속 크래비티 아홉 멤버는 은장 체인이 인상적인 검은색 재킷을 맞춰 입고 균형감 있는 대형과 구도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크래비티 멤버 전원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Bad Habits'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개인컷에서도 크래비티는 거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멤버별로 개성이 돋보이는 은장 체인과 배지, 목걸이, 클립, 모자 등 반짝이는 액세서리가 크래비티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만났을 때 어떤 비주얼적인 쾌감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크래비티의 한층 더 물오른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My Turn (마이 턴)'을 잇는 'Bad Habits' 활동에서 또 한 번 '리즈'를 갱신할 전망이다.
'Bad Habits'는 지난 1월 발매된 크래비티의 세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어반 장르에 언더그라운드 트랩 비트를 더했고, 중독성 있는 메인 찹 리드 소스와 헤비하고 딥한 베이스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멜로디컬한 라인들과 속삭이는 포인트로 발매 당시부터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주소녀 엑시가 쓴 가사는 부정적인 세상에서 무너지지 않고 우리만의 방식을 더 뚜렷하게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크래비티의 블랙 카리스마가 이 같은 서사를 어떻게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크래비티는 지난해 4월 정식 데뷔 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차세대 K-POP 대표 주자다. 올해도 연초부터 에너제틱하고 그루비한 매력의 'My Turn' 활동으로 국내외 팬심 저격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Good Day New York (굿데이 뉴욕)' 화상 인터뷰로 글로벌 눈도장도 찍었다.
크래비티는 오는 11일부터 후속곡 'Bad Habits'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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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