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정동남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열정을 뽐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 11회는 연승을 이어가려는 ‘완판기획’과 연패를 끊기 위한 ‘짬뽕레코드’ 두 기획사의 불꽃 튀는 트로트 전쟁이 펼쳐졌다.
‘보이스트롯’이 낳은 또 다른 트로트 스타 정동남은 “오늘을 기다렸다. 박살 내러 왔다”는 선전포고로 묵직한 한방을 날려 모두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정동남은 나훈아의 '가라지'를 선곡, ‘보이스트롯’ 올크라운을 받은 실력자답게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에 감정을 쏟았다.
김용만은 "연륜과 내공이 어마어마하시다. 차력쇼로 유명하신데 오늘도 얼음 한 덩이를 끌고 오셨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남은 벽돌보다 두꺼운 통얼음을 깨는 격파쇼에 도전했다.
정동남은 두꺼운 얼음을 한 번에 격파해내며 72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열정을 뿜어냈다.
이를 본 김용만은 "진짜 뚜꺼운 통얼음인데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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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