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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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2' 장도연X장항준X장성규, 돌아온 '장트리오'…벌크업 완료 [종합]

기사입력 2021.03.03 14:5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꼬꼬무2'가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다.

3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이하 '꼬꼬무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유혜승 PD가 참석했다.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 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그날의 이야기를 세 명의 이야기꾼이 절친에게 쉽고 재밌게 들려주는 콘셉트로 호평을 받은 '꼬꼬무'는 시즌2로 새롭게 돌아왔다. 

시즌2 게스트에 대해 장도연은 "장성규 씨가 시즌2 게스트에 힘을 많이 줬다. 우리는 정말 친한 사람들을 섭외하기로 했는데 첫 회에 카이씨가 나온다"며 아이돌의 출격을 예고했다.

장성규는 "도연이 덕분이다.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홍보를 했고, 그 이후에 계속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이돌 친구들이 출연하면서 시청층 스펙트럼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항준 감독은 '꼬꼬무'의 인기에 대해 "아무래도 속도감 있는 편집이 장점일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내가 잘 알고 있는 사건이라도 구성을 완전히 다르게 하면 또 달라진다"고 이야기 했다.

장도연 역시 "유튜브 조회수를 보고 인기를 체감했다. 나도 궁금하니까 본방 끝나고 영상을 보는데 숫자가 계속 올라갈 때마다 인기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유혜승 PD는 시즌2의 차별점에 "훨씬 더 스케일이 크고 한국 현대사에서 역사를 바꾼 사건이 더 많이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1에서는 작은 사건이 많았는데, 시즌2에서는 벌크업 됐다. 보면 뭐라도 하나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그것이 알고싶다'와 차이에 대해서도 유혜승 PD는 "'꼬꼬무'를 '그알'의 순한 맛이라고 봐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그알'은 현재진행형인 사건에 초점을 맞춘다면 '꼬꼬무'는 이미 다 끝난 과거의 일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예고하기도. 

특히 '장트리오' 3MC들은 이경규, 이순재, 윤종신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며 유혜승 PD 또한 정우성의 출연을 바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이 "시즌2로 돌아왔다는 것에 감사하고 시청자 분들의 성원 덕분이다. 제작진들도 더 열심히 고군분투하면서 만들고 있다. 녹화한 부분은 저희가 다시 봐도 재미있더라. 첫방도 놓치지 말고 봐달라"고 당부했다.

장항준 감독은 "우리가 방송을 하면서 사명감을 갖고 하기 힘든데, '꼬꼬무2' 제작진은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장도연, 장성규 씨는 부족하지만 발전하고 있으니 응원해달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장성규는 "'꼬꼬무'를 하면서 느끼는 게 많은데, 저 혼자 느끼기 아깝다. 수많은 꼬물이들이 함께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홍보했다.

한편 '꼬꼬무2'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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