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박시후, 김남주 기습포옹 '짝사랑 폭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시후가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15회분에서 김남주에 대한 짝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용식(박시후 분)은 태희(김남주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비서 강우(임지규 분)에게 들키게 됐다. 용식은 강우가 그 사랑이 태희를 힘들게 할 수 있다며 마음을 정리하라고 충고하자 태희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일부러 태희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용식은 다이어트 관련 프로젝트의 진행으로 섭외한 모델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어떻게든 결과를 내라며 태희에게 몰아붙였다. 이에 태희는 감기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모델의 집 앞에서 추위에 떨며 모델을 기다렸다.

결국, 용식은 태희가 걱정되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한숨에 달려가 태희에게 그만 기다리라고 소리치며 태희를 거칠게 들어올렸다.

시청자들은 "편안하게 누워서 보다가 구본이 태희를 끌어안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고 말았다", "구본이 사랑을 표현할수록 매력이 더욱 넘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15회에서는 기획팀과의 3차 경합을 앞둔 특별기획팀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인 목부장(김창완 분)과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유경(강래연 분)이 지하철에서 눈물의 PT를 펼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절절하게 풀어놓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7일 방송되는 <역전의 여왕> 16회에서는 이혼도장을 찍었지만, 여전히 서로에 대해 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봉황커플' 준수(정준호 분)와 태희가 이웃집에 살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과 함께 용식의 깊은 짝사랑이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박시후, 김남주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