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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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열애, 중간에 헤어진 적도"…현아♥던, 다른 듯 닮은 커플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1 07:10 / 기사수정 2021.03.01 02: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현아와 던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한 6년 정도를 예쁘게 만나고 있다. 기사에 나지는 않았지만 중간에 헤어진 적도 있었던 거 아니냐"라며 물었고, 현아는 "이렇게 막 물어보시는구나"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동엽 형 이야기는 한 이틀 정도 연락 안 하고 그런 게 아니냐는 거다"라며 거들었고, 결국 던은 이틀 가량 연락을 하지 않았던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현아는 던에게 "걸려든 거다"라며 만류했다.

또 서장훈은 현아의 신곡 '아임 낫 쿨(I'm Not Cool)에 대해 "노래 가사 중에 공개 열애 중인 던 씨를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있다. '새벽이 너무 좋아 던 던 던'"이라며 질문했다.

현아는 "'나를 대표하는 게 뭐가 있지?'라고 생각을 하다가 이름이 던인데 새벽이 또 던이어서 '새벽이 너무 좋아 던 던 던' 이렇게 나온다"라며 설명했고, 직접 한 소절을 불렀다.

이때 현아는 독보적인 음색을 뽐냈고, 갑작스럽게 돌변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서장훈은 "목소리가 압도를 한다"라며 감탄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아는 궁합에 대해 "몇 년에 한 번 재미로 본다. 이전 생에 헤어져서 이번 생에 다시 만났다고 하더라"라며 말했다. 

던은 "그런 것도 있었다. '(현아가) 전생에 장군이었고 제가 기생 중에 제일 유명한 기생이다. 담벼락에 피는 꽃이었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덧붙였다.

서장훈은 "사랑의 유효기간은 어느 정도 되냐"라며 공식 질문을 던졌고, 현아는 "'없다' 쪽에 가까운 편인데 오늘인 거 같다. 하루하루 가장 사랑하는 게 제일 좋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을 나눈다"라며 고백했다.

던은 "제가 생각했을 때 사랑이라기 보다 설렘인 거 같다. 설렘의 유효기간. 설렘을 누구에게나 느낄 수 있다. 전에 만났던 사람이나 앞으로 만날 사람이나"라며 말했고, 현아는 던의 몸을 터치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잘 이야기해라"라며 다독였고, 신동엽은 "한 대 맞을 줄 알고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던은 "전 솔직한 편이다. 사랑은 포기할 때 유효기간이 끝나는 거 같다. 설렘이 벗겨졌을 때 더 심하게 부딪히고 때론 다치고 이렇긴 하지만 '그래도 이 사람이랑 같이 하고 싶다'라는 마음만 있으면 유효기간은 끝이 없는 거 같다"라며 털어놨고, 현아는 만족스러운 듯 미소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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