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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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이강모-조필연, 최후의 승부는?

기사입력 2010.12.07 00:13 / 기사수정 2010.12.07 00:13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이강모가 드디어 많은 사람 앞에서 조필연의 비자금 장부를 거론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59회에서는 조필연(정보석 분)의 국무총리 내정 문제를 다루는 특별인사청문회가 벌어졌다.

조필연에게 뇌물을 받아 그의 편이 된 의원들은 다소 조용하고 안정적인 질문들을 하지만 황태섭 의원은 칼날을 세운 질문을 내던진다.

그는 오병탁 의원이 의문의 사고로 죽은 날의 날짜를 언급하며 이때 무엇을 했느냐며 조필연을 공격한다.



이에 증인으로 이강모가 등장하자 조필연은 잔뜩 긴장한다.

황태섭 의원이 이강모에게 1987년 4월 28일 밤 9시에 무엇을 했냐며 물었고 이강모는 시흥의 폐공장에서 조필연을 만났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 당시 조필연이 자신에게 비자금 장부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며 머리에 총을 겨누었다고 덧붙이며 거침없이 그 장부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런 이강모의 충격적인 증언에 청문회 장소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결국, 의장이 청문회를 잠시 중단시켰고 조필연이 강단에서 내려올 때 이강모는 다가가 "이 자리가 바로 너의 심판의 자리가 될 것이다"고 경고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통쾌하게 끝내주길 기대해봅니다.", "자이언트 내일이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 등으로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과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와 전직 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자이언트>는 7일 60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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