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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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정하는 것 같은데"…'눈치 있는' 안정환, '가드' 포지션 배정 (뭉쳐야 쏜다)[종합]

기사입력 2021.02.28 20:43 / 기사수정 2021.02.28 20:4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상암불낙스의 포지션이 배정됐다.

2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포지션 배정을 위한 포지션 결정전이 펼쳐졌다.

한 포지션 당 두 명씩, 나머지 두 명은 비는 자리로 배치하자는 현주엽에 안정환은 "포지션 정하는 것 같은데 주전 정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 허재가 "눈치는 있다"라고 인정하자 안정환은 "어쩌다FC의 감독이 저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번째 포지션 결정전 속공 드리블과 이어지는 슛을 넣는 포지션 결정전 시범을 보인 허재는 빠른 속공은 보여줬지만 슛은 넣지 못 했다. 이어 시범을 보인 현주엽은 깔끔하게 슛을 넣었지만 엉성한 폼에 웃음을 자아냈다.

포지션 결정전에 도전한 안정환은 처음부터 공을 놓쳐 웃음을 자아냈다. 홍성흔은 "몸 풀어야겠다"라며 웃었다. 드리블 중 공이 어깨로 올라온 이형택은 실격을 당했다. 홍성흔은 농구공으로 카메라 감독을 맞추며 당황했다.

우등생 이동국의 차례에 현주엽이 개인 특강을 하자 상암불낙스는 "그걸 왜 이제 알려주냐"며 "저희도 다 같이 가르쳐줘라"라고 항의했다. 이에 안정환은 "다른 팀 가겠다. 여의도불낙스 가겠다"라며 장난쳤다. 두 번째 도전에서 슛을 성공한 이동국은 실력을 인정받았다.

두 번째 포지션 결정전은 안정적인 슈팅을 위한 상체 근육이 중요한 포워드 포지션을 위해 10m 밧줄 타기가 준비됐다. "선수 때 진짜로 이거 했냐"는 안정환에 현주엽은 "진짜로 했다. 허재가 운동은 열심히 안 했는데 시키면 잘했다"라고 답했다.

방신봉과 밧줄 타기에 도전한 여홍철은 빠른 속도로 밧줄에 올라 20초 만에 종을 쳐 눈길을 끌었다. 야구부 대결 홍성흔, 김병현의 대결에서 승리한 홍성흔은 밧줄에서 내려오며 쓸리는 고통을 호소했다.

격투기부 김동현, 윤동식의 밧줄 타기에 안정환은 "김동현이 줄 타기 싫어서 유도 관뒀다고 그랬다"라며 웃었다. "팔이 좀 약하다"며 엄살을 부리던 김동현에 김용만은 "뭐가 강한 거냐"고 물었다.

승부욕을 불태우던 윤동식은 시작도하기 전에 밧줄을 타고 올라갔다. 밧줄에서 내려온 윤동식은 "또 해야 돼"냐며 엉뚱한 모습을 드러냈다. 잠시 휴식 후 다시 경기에 들어간 김동현, 윤동식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윤동식이 승리했다.

센터 테스트는 몸싸움 능력 확인을 위해 수비자를 밀어내고 골을 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비가 한 명씩 추가되는 방식에 수비가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첫 번째로 도전한 김동현을 막던 '룰 브레이커' 김병현은 들고 있던 미트를 던져 김동현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윤동식을 막던 김동현은 농구 코트를 격투기장으로 만들었다. 김동현은 "웬만하면 형이랑 붙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코트 위의 감독 '가드'는 여홍철, 안정환, 김성주, 몸싸움 및 슛 담당 '포워드'로는 이동국, 이형택, 김병현, 김기훈, 김용만, 골 밑 수장문 '센터'는 김동현, 홍성흔, 윤동식, 방신봉이 배정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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