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게인' TOP4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이소정이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싱어게인' TOP4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이소정이 전학생으로 함께했다.
이날 이무진은 이승윤과의 관계를 두고 '억울한 관계'라고 밝혔다. 이무진은 "억울한 감정이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둘이 방송 나오고 화제가 된 다음 11살 차이가 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봐도 이승윤 형이 11살 아래로 보인다고 말을 들었다. 내가 굉장히 노안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승윤 형도 같이 있을 때 나이 얘기를 하면 내가 노안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답답해 했다.
이에 강호동은 "이무진과 이승윤이 11살 차이 나냐"고 물었다. 이무진은 22살이라고 했고, 이승윤이 33살이라고 했다. 이에 이승윤은 "여기서 웃기려면 정홍일이 19살이라고 하면 된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정홍일은 강호동의 학교 후배라고 밝혔다. 마산 상고 6년 후배였던 것. 정홍일은 "부모님이 강호동 어렸을 때 보셨다더라"며 "강호동 덕분에 도둑 없이 조용했다"고 떠올렸다.
이소정은 김희철의 강원도 원주 후배라고 했다. 심지어 이소정이 다닌 고등학교가 김희철의 집 옆에 위치할 정도로 가까웠다. 이소정은 "김희철은 이미 내가 학교 다닐 때도 데뷔한 스타여서 소문이 많을 줄 알았는데 아무 소문 없더라. 정말 착한 학생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소정은 또 강호동과의 '스타킹'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이소정은 "강호동 피해자는 아니다. 그날 세 팀밖에 없었는데 12시간 정도 촬영했다. 앞 팀이 세차의 달인이라서 다섯 시간 정도 촬영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강호동을 처음 보는데 너무 설렜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12시간 내내 했는데 멋지고 존경스러웠다. 나는 정말 솔직히 지쳤거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12시간 동안 한 마디도 못했다. 질문 한 번 없었다. (입에서) 단내가 났다"고 밝혀 강호동을 당황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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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