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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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닭도리탕' 일본 외래어 오해" (백파더)[종합]

기사입력 2021.02.27 17:57 / 기사수정 2021.02.27 17:5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백파더' 백종원이 닭도리탕의 국문 표기를 언급했다. 또 타이머 밴드 노라조가 '잘생겼닭'으로 변신했다.

27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이하 '백파더')에서는 백종원이 이제껏 선보인 레시피 그 이상으로 간단하고 유용한 ‘요린이용 닭볶음탕’ 레시피를 준비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백종원은 "눈물이 난다. 농담이고 재밌었다. 마지막이라는 게 뿌듯하고 정도 많이 들었다. 남녀노소 상을 받던 분들이 이제는 음식을 한다. 좋은 현상이다. 백파더는 이제 끝이 나지만 기운을 받아서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해봐라"라고 인사를 전했다.

오프닝 무대에서 노라조는 '백파더 송'으로 마지막 요리인 닭볶음탕을 소개했다.

노라조는 "백파더, 참 많이 배웠습니다. 요린이, 당신이 해냈습니다. 프라이도 못하다가 닭볶음탕까지 왔다.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백파더, 멋진 요린이들 잠시 안녕. 요리할 때 헷갈리면 언제든지 다시 보기"라고 마지막 회를 맞아 가사를 특별하게 개사했다.

노라조의 무대를 본 양세형은 "타이머 밴드, 오늘이 마지막인데 의상 콘셉트 소개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원흠은 "제가 조그맣게 양계장을 운영하는 사장이다. 가장 큰 토종닭을 잡아왔다"며 조빈을 소개했다. 조빈은 "인사드립니다. '잘생겼닭'입니다"라고 컨셉을 설명했다.

양세형은 "스타일리스트 분이 서운해하시진 않으시냐"고 물었다. 조빈은 "약간 반반이다. 시원한 느낌이 들다가도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 같다. '방송이 끝나도 원단과 재료를 찾으러 다닐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양세형과 백종원은 "매주 너무 고생하시고 수고많으셨다"고 전했다.

유병재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너무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실시간 댓글을 소개했다.

이어 "'닭도리탕이 맞나요? 닭볶음탕이 맞나요?'라는 질문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예전에는 국문 표기에 신경을 많이 썼었다. 원칙을 아는 게 중요하다. '도리'라는 말이 일본 외래어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았다. '도리치다'라고 '잘게 잘게 토막 내다'라는 뜻이 있다고 들었다. 혹시라도 틀리면 얘기해달라. 생방송이라 검색할 수가 없다. 초록창에 검색해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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