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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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싱 영 우먼' 치밀한 복수의 서막…30초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2021.02.23 16: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제78회 골든 글로브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프라미싱 영 우먼'(감독 에머랄드 펜넬)이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라미싱 영 우먼'은 7년 전,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당한 비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받고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카산드라(캐리 멀리건 분)가 친구를 위해 완벽하고 치밀한 복수를 실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번 작품은 영국의 유명한 추격 스릴러 드라마 '킬링 이브' 시즌2의 총괄 프로듀서 및 작가이자 드라마 '더 크라운', 영화 '대니쉬 걸' 등에서 배우로도 활약한 팔방미인 차세대 감독 에머랄드 펜넬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할리우드 대표 명품 배우로 손꼽히는 캐리 멀리건이 주인공 카산드라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해 이들의 남다른 시너지로 탄생한 완성도 높은 복수 스릴러로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이를 증명하듯 “반드시 봐야 할 영화”(We live entertainment),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The wrap), “흥미롭고 독창적이다”(Variety) 등의 압도적인 해외 호평 세례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카산드라의 복수 과정과 대상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먼저 무언가를 세는 듯 수첩을 빼곡히 채운 의문의 표시들과 카산드라가 의도적으로 취한 척하는 모습이 등장, 이러한 행동의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베일에 싸인 그녀의 행보에 따라 펼쳐질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이어 “그런 혐의 받는 거 남자에겐 최악의 악몽이라고”, “여자에게 최악의 악몽은 뭘까?”라는 갈등 섞인 대화와 날카로운 도구를 든 채 누군가를 웃으며 바라보는 ‘카산드라’의 모습이 더해져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위해 오래도록 치밀하게 계획해온 복수가 과연 완벽한 성공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을 모은다. 

'프라미싱 영 우먼'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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