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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별 5개"…샤이니, 데뷔 14년차에도 빛나는 앨범 자부심[종합]

기사입력 2021.02.22 15:0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데뷔 14년차를 맞은 그룹 샤이니가 전력투구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샤이니는 22일 정규 7집 '돈 콜 미'(Don't Call M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컴백 소감과 새 앨범 소개를 펼쳤다. 진행은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맡아 활약했다.

이날 리더 온유는 "군백기도 있었고 오랜만의 활동 준비를 하려고 생각하니 정말 떨리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열심히 했으니 많은 기대 해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키는 "샤이니답게 성실하게 활동할 것"이라며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비대면 프로모션이나 콘텐츠를 활용해 또 다른 방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귀띔했다.

샤이니의 정규 7집 '돈 콜 미'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된 앨범. 틀에 갇힌 시선으로 샤이니를 정의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았다. 온유는 "그런만큼 음악 장르도 다양하게 생각했다. 샤이니의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샤이니는 컴백 전 ARS 핫라인을 통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민호는 "전화를 활용한 소통이 어떨까 해서 준비해봤다. 공개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실지 몰랐다. 이벤트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면서 우리도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키는 "ARS가 옛날 방식이지 않나. 옛날과 달리 지금은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가 있어서 TMI나 음악 감상평, 응원 메시지도 남겨주셨는데 이걸 되돌려드리는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민호는 "ARS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조금씩 공개했다. 그걸 팬분들이 들으면서 키 군이 고정 출연 중인 tvN '놀라운 토요일'의 받쓰(받아쓰기) 하는 것처럼 가사를 많이 확인도 해주시더라"고 팬들의 반응을 즐거워했다.


타이틀곡 '돈 콜 미'에 대해 키는 "힙합 베이스 곡이고 강렬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동안 샤이니가 강하다면 강한 걸 했지만 '히스테릭'한 건 안 했었다. 늘 전투적으로 좋아해서 음악에 맞췄었는데 '너 싫어', '하지마' 같은 것이 (이번 곡에) 나온다"며 "이번에는 이 정도의 변화도 없으면 음악적 변화가 도드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 히스테릭한 가사와 강렬한 노래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서 태민은 "강렬하게 센 콘셉트라 흑화된 샤이니를 만나볼 수 있다. 가사에 맞춰 안무를 보시면 음악에 더 몰입할 수 있다. 동작이 너무 많아서 역대급이라고 생각했는데 샤이니 색이 나올 수 있게 업그레이드 했다. 두 분 안무가의 안무를 섞어서 샤이니 컬러로 만들었다. 멤버들이 역대급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2년 6개월만에 완전체로 뭉쳐서 앨범을 내게 된 것에 대해 온유는 "모여서 활동한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했던 시간들이 행복했다. 서로 각자의 분야에서 떨어져 있다가 다시 뭉쳐서 샤이니로서의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더 많이 준비하려고 노력했고 많이 생각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민호는 "태민을 제외하고는 다 군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내는 정규앨범이다보니 멤버들이 전투적으로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팬 분들과 함께하지 못 하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샤이니의 색깔을 보여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밌게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키는 "이 다음에도 앨범을 내고 활동할 테지만, 이제껏 가장 긴 공백기 속에서 계획만 했던 것들을 이제 실행시키려고 하고 있다. 생각할 시간이 많았던 만큼 열정을 쏟을 수 있어서 나중에 앨범을 낸대도 이 앨범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 그야말로 전력투구한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태민은 "앨범을 오랫동안 서포트해주신 분이 많이 계신다. 스탭 분들도 오래 하다보니 우리만큼 긴장하고 떠시더라. 비관적 부분보다는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저에게는 완벽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아낌없이 최선 다했다. 음악평은 별 5개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키는 "아직 샤이니가 '건재하다'는 것 보여드리고 싶었고, '잘 할 수 있다'고 보여드리는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자부심을 드러내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샤이니는 음원 공개 한 시간 전인 이날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에서 컴백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펼치며, 오후 6시 정규 7집과 타이틀곡 '돈 콜 미'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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