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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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X여진구, 강민아 손가락 발견…숨막히는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1.02.21 00: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괴물' 신하균이 강민아 손가락을 보고 오열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2회에서는 이동식(신하균 분), 한주원(여진구)가 서로를 뒷조사했다.

이날 백골 사체를 발견한 이동식, 한주원은 조사실에 들어갔다. 한주원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라고 했지만, 이동식은 "어떤 경찰이 날 의심하는 것 같으니까 제대로 조사받아보려고요. 내가 그렇게 좋냐. 내 뒷조사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동식, 한주원이 "사체 국과수 들어갔냐", "신원은 언제 나오냐"라고 번갈아 묻자 오지화(김신록)는 "현장보존까지가 파출소 소관이다. 할 일 다 했으니 가라"라고 밝혔다.


백골 사체에 대해 들은 도해원(길해연)은 "이동식? 그 자식 이름이 왜 또 나오냐. 범죄 없는 도시 타이틀 붙이느라 생고생했는데. 왜 20년 만에 또 시체 앞에 그 자식 이름이 딱 붙어서 나오냐"라고 짜증을 냈다. 도해원은 박정제(최대훈)에게 "손가락 끝이 잘려 있다고 했지? 백골이면 20년 정도 됐을 수도 있겠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오지화(김신록)는 박정제, 이동식에게 사체 신원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유연이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박정제는 "동식이 넌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고, 이동식은 "그냥 아닐 것 같았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년 전 그 살인마 다시 나타난 거냐"라고 불안해했다.

오지훈(남윤수)은 "모방범일 수 있지 않냐"라고 했지만, 오지화는 "땅에 묻힌 하체 수법이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것까지 방주선 사체에 해놨던 것과 똑같다"라고 밝혔다.


한주원은 이유연의 사건 조서를 찾기 위해 문주 경찰서로 향했다. 하지만 사건 조서 앞장만 있었고, 그 외 자료는 사라지고 없었다. 박정제는 "그때 누락됐나 보네. 청사를 몇 번 이동하고 불이 났다. 신경 많이 썼는데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주원은 "그게 서무반장이 할 말이냐"라며 "파일 전체가 누락된 게 아니고 조서 한 장 빼고 나머지가 누락된 건데, 이상하지 않냐"라고 했다. 박정제가 다른 건을 언급하자 한주원은 "이건 다른 건과 다르죠. 이동식 경사 동생이 사라진 사건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이동식은 슈퍼주인 강진묵(이규회)의 딸 강민정(강민아)을 찾으러 서울까지 갔다. 술에 취한 강민정을 끌고 온 이동식. 다음날 한주원은 "동네 슈퍼 주인 딸을 서울에서 잡아오냐"라고 의문을 품었다.

오지훈은 "그냥 슈퍼 주인 딸은 아니다. 진묵 형이 고아였는데, 동식이 형 부모님이 아들 키우다시피 하셨다"라며 만양 슈퍼 자리도 이동식 부모님이 계약해줬다고 했다. 한주원이 "백골사체로 동네가 발칵 뒤집어진 상황에서도 엄마 몫, 아빠 몫 하고 있는 거다?"라고 하자 오지훈은 "이동식이니까"라고 밝혔다. 그날 밤 강민정은 몰래 파출소를 빠져나간 후 누군가에게 붙잡혔다.


박정제는 이동식의 지하실에 가려 했지만, 이동식은 박정제를 막았다. 박정제는 "유연이 사건 파일이 없어졌더라. 방주선 파일까지 전부. 네가 가져갔니?"라고 압박했다. 이동식은 "내가 왜. 그걸 내가 왜 가져가. 엄마 때문에 찢어버리지도 못하는 저것 때문에라도 미치겠는데"라고 밝혔다. 박정제는 파일 없어진 거 한주원이 발견한 거라고 말했다. 박정제가 간 걸 확인한 이동식은 지하실로 내려갔다. 지하실엔 동생 유연이에 관련된 자료들이 붙어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이동식은 집 앞에 있는 한주원을 발견했다. 한주원이 이사 오겠다고 하자 이동식은 "내 어디가 좋냐. 경찰 이동식은 아닌 것 같고, 용의자 이동식?"이라고 했다. 이에 한주원은 "그러는 경위님은 내가 왜 좋냐. 내가 과거에 외사에서 뭘 했는지 궁금해 미칠 정도인 것 같던데"라고 밝혔다.

그때 이동식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강민정의 손가락이었다. 이동식은 몸을 떨며 오열했다. 한편 이동식이 손가락을 갖다 놓는 모습이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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