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방석 퀴즈' 재현…조세호♥김승혜 '썸' 기류 "결혼식 못 가" (놀면 뭐하니?)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방석 퀴즈'를 재현했다. 또 개그맨 조세호가 김승혜와 '썸'을 재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방석 퀴즈' 코너를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방석 퀴즈' 코너를 시작하기 전 촬영 소감을 물었다. 이에 츄는 "몸 쓰는 게 재밌다. 완전 해보고 싶었다. 이렇게 폭력적인 그런"이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폭력적인'이라는 말을 되짚으며 웃음을 터트렸고, 츄는 이내 말실수임을 깨닫고 "활동적인"이라며 정정했다. 이어 김종민은 "함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거 같다"라며 덧붙엿다.

곧바로 유재석은 '동거동락'의 인기 코너였던 '방석 퀴즈'를 진행했고, 출연자들은 제 팀(제시, 탁재훈, 데프콘, 이영지, 김혜윤, 조병규)과 종 팀(김종민, 홍현희, 조세호, 김승혜, 주연, 츄)으로 나뉘어 대결했다.

이영지는 래퍼인 만큼 시간 내에 정답을 말해야 하는 룰에 강점을 나타냈다. 탁재훈은 다른 팀 출연자가 정답을 맞히려고 할 때마다 오답을 속삭이며 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병규는 3연승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또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주제를 맞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설문조사 결과는 1위 유재석, 2위 송중기, 3위 조세호였고, 츄는 '결혼식 사회로 부르고 싶은 연예인?'이라는 주제를 맞혔다.

이후 유재석은 "싱글이신 분들도 많다. 승혜 씨는 결혼 생각이 있으면 사회를 누구한테 부탁하고 싶냐"라며 궁금해했고, 이때 조세호는 "나는 솔직히 사회 못 본다"라며 김승혜와 '썸'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승혜는 "그럼 축가를 어떻게 해줄 수 있냐"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조세호는 "축가도 힘들다"라며 선을 그었고, 데프콘은 "남인데 왜 못 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내가 가자 많이 하는 거짓말 있냐"라며 질문했고, 탁재훈은 "녹화장에서 (피디들이) 하는 말 있다. 오늘 녹화 잘 나왔어요"라며 회상했다.

유재석은 "주연 씨가 하는 거짓말 있냐"라며 질문을 던졌다. 주연은 "'되게 좋으신 분 같아요'라고 한다"라며 고백했고, 홍현희는 "그 이야기 나한테 했다"라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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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