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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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헤드라인] 아이유-유아인…버스기사 성추행

기사입력 2010.12.04 15:57 / 기사수정 2010.12.04 15:57

온라인뉴스팀 기자
- 12월 4일 오후 4시 헤드라인



▶ 아이유, "유아인에게 빠졌다" 깜짝 고백


가수 아이유가 연기자 유아인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유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요즘 유아인한테 빠졌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 얼마 전 방영했던 '성균관 스캔들'을 재미있게 봤는데 그 중에서도 유아인을 좋아했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유아인은 지난 11월 종영한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성적인 캐릭터의 문재신 역으로 `걸오앓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많은 여성 팬들에게 인기를 누렸다.

한편, '전국고민자랑' 코너에서 한 남성이 '때를 밀고 싶어요'라는 고민 사연과 관련해 아이유는 "저는 목욕탕에 안간지 6년 정도 됐어요"라고 자진 폭로를 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아이유의 깜짝 고백과 심형래, 이영자,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 '안녕하세요'는 6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 버스기사 여대생 성추행…"여자로 살기 힘든 세상"

지하철에 이어 이번에는 버스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

경기도 안양만안경찰서는 버스에 탔다가 잠든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버스 운전기사 조 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조 씨는 지난 1일 밤 9시 반 경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잠이 들어 내리지 못하는 대학생 A(19)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피해 여성을 수차례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순간적으로 충동을 느끼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버스를 주차장으로 옮기고 버스 내의 불을 모두 끈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더욱 섬뜩하다.

한편, 조 씨는 범행 사실이 알려지며 버스 회사에서 해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들은 피곤해도 대중교통에서 자면 안 되겠다" "여자가 살기 힘든 세상"이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 씨스타 효린 실수…'꽈당 효린' 될 뻔한 위기 넘겨

걸그룹 씨스타의 리더 효린이 컴백무대에서 넘어질 뻔 한 아찔한 방송 사고를 겪었다.

3일 오후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무대에서 씨스타는 세 번째 싱글앨범 수록곡 '오버'와 타이틀 곡 '니까짓 게'를 연이어 불렀다.

그런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가사에 너무 신경을 썼기 때문일까?

효린은 '오버'의 무대를 소화하던 중, 머리를 흔들고 반대쪽으로 미끄러져 빠지는 안무를 소화하던 중 축이 되는 다리가 미끄러져 순간 균형을 잃고 말았다.

효린이 가까스로 균형을 잡아 큰 사고는 면했지만, 보라의 아찔한 방송 사고 경험이 있는 씨스타로서는 가슴 철렁한 순간이었다.



한편 씨스타는 타인을 비하하는 느낌 때문에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니까짓 게'의 가사를 수정해서 컴백 무대에 나섰다.

씨스타는 지적을 받은 가사 중 '니까짓 게'를 '네 사랑이 뭔데'로, '여기저기 엮인 선수'를 '여기저기 엮인 넌센스'로 바꿔서 불렀다.

씨스타는 발랄하면서 경쾌한 느낌의 타이틀곡 '니까짓 게'를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안무와 함께 잘 소화해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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