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이소연 낙태 위해 이다해 협박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최여진이 이소연을 낙태시키기 위해 이다해에게 범죄를 지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고은조(이소연 분)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된 오하라(최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은화(경숙)는 대금 결제를 위해 리베이트를 계획하며 오하준(이상보)은 회장 자리에 앉히려는 오병국(이황의)을 막았다. 고상만은 "결국에는 소비자도 제조자도 다 망하는 길이다"라며 리베이트를 거부했다.

오하준이 집을 나가고 밥도 먹지 않는 한영애(선우용여)에게 오병국은 오하준에게 자리를 내주겠다고 말했다. 한영애, 오병국의 대화를 들은 금은화는 "누구 마음대로 하준이 자리를 줘?"라고 오하준의 회사 입성을 막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

차선혁(경성환)은 오하라가 케이크를 아몬드를 빼고 주문한 게 맞는지 확인했다. 차선혁은 호텔에서 케이크를 전달받은 주세린(이다해)에게 전화해 다시 물었다. 주세린은 "하라가 반지 숨겨야 된다고 해서 하라한테 케이크를 전달했다"고 답했다. 차선혁은 "하라가 반지를 숨겼으면 아몬드를 못 봤을 리가 없는데"라며 오하라를 의심했다. 

임신 7주가 된 고은조는 "차선혁에겐 결혼식날 식장 들어가기 전에 귓속말로 말해줘야겠다. 너무 좋아서 하나도 안 떨고 씩씩하게 신랑 입장 하겠지"라며 임신 사실을 숨겼다.

차선혁은 오하라를 찾아 "너 반지 숨길 때 아몬드 못 본 거냐"고 물었다. 오하라는 "그래서 지금 나 의심하는 거야? 나 오빠랑 은조 사이 받아들이고 이벤트도 해줬어. 이런 의심 받고는 못 살아. 이렇게 하면 믿어줄래?"라며 차도에 뛰어들었다. 차에 치일 뻔한 오하라를 구한 차선혁은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 큰일 날 뻔했잖아"라며 달랬다.

고은조를 퇴원시키러 병원에 간 오하라는 고은조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고은조의 앞에서 임신을 축하했던 오하라는 "아이까지 생기면 차선혁은 절대 은조 못 버려"라며 눈물을 흘렸다.

오하라는 주세린을 만나 "내가 은조 견과류 알러지를 알려주면서 공모전 당선되게 도와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냐"고 따졌다. 주세린은 "은조 해코지하려고 알려준 거냐"며 "선혁 오빠 좋아했던 거냐"고 물었다.

오하라는 "은조가 임신했어. 세린이 네가 은조 거 베껴서 공모전 낸 거 모를 줄 알아? 그거 까발려져서 공모전 떨어지고 싶지 않으면 내가 하라는 대로 해"라며 주세린을 협박했다.

고은조 가족은 자신의 집에 찾아온 차선혁 가족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고은조의 집을 찾은 주세린은 준비해논 음료에 약을 넣으려다가 차보미(이혜란)에게 걸려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주세린은 오하라에게 다시 약을 돌려주며 "못 하겠어. 정말 하고 싶으면 네가 해"라고 말했다. 오하라는 "내 손에 피 안 묻히게 해줘야지, 네가"라며 주세린의 뺨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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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