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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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이선빈, 감자 사랑 인증→하이힐 배달기 (ft. 백종원 재벌)[종합]

기사입력 2021.02.19 11:50 / 기사수정 2021.02.19 11:12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이선빈이 농벤져스를 도와 열일했다.

1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과 농벤져스가 이선빈과 함께 감자전 요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과 농벤져스는 송소희, 정준호와 함께 파기름 간장국수와 곱창국수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시민들은 간장국수와 곱창국수 모두를 호평했고 농벤져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백종원과 농벤져스는 '맛남 다방'에서 꿀 같은 휴식 시간을 가졌다. 김동준은 "전 다방이 처음"이라고 신기해했고 백종원은 "세대 차이 난다"라며 놀라워했다. 추억을 주제로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던 멤버들은 '달고나 지역별 이름'으로 논쟁을 벌였다.

그러던 중 김희철이 백종원에게 "달고나 못 만들지 않냐"며 핀잔을 더 했다. 백종원이 세 아이들을 위해 달고나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영상을 보았던 것. 백종원은 "마음대로 안 되는 것 중 하나"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양세형은 "몇백 번 만들었으니 잘한다"라며 "누르지 않고 퐁듀처럼 먹기도 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농벤져스는 달고나 만들기에 열중했다. 모두가 흥이 난 가운데 백종원은 홀로 "난 구경만 하겠다"라며 시무룩하게 물러섰다. 그러나 이내 백종원은 김동준이 실패하자 "괜찮아, 괜찮아. 그럴 수 있다. 맛만 좋다"라며 편을 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휴식이 끝난 뒤 백야식당으로 돌아온 농벤져스 앞에 이선빈이 등장했다. 이선빈은 감자를 가득 들고 와 "감자를 어렸을 때 엄마가 조림을 작은 감자로 만들어주셨다. 감자를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것 같다. 닭볶음탕이나 찜닭도 감자 먼저 먹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자전, 감자채도 좋아한다. 감자 들어가는 수제비를 좋아한다. 너무 많은 추억이 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이 외식을 하면 웬만하면 수제비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라훠궈, 마라탕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종원은 "소시지와 어묵만 사 오면 된다"며 흔쾌히 요리 준비에 나섰다. 이선빈은 "내가 백 선생님 요리를 먹게 되는 날이 오다니"라며 감격했다.

백종원은 금세 요리를 완성해 이선빈에게 대접했다. 백종원은 "(이선빈 단골집 수제비를) 포장해서 먹어봤다. 게스트를 위해 충분히 준비한다"라고 밝혀 이선빈의 감동을 낳았다. 이에 농벤져스는 "이건 진짜 선물", "발리 울어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요리 마라탕이었다. 이선빈은 "어떻게 하다 보니 연기 회사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김태희 선배님과 중국 드라마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의 마라탕을 맛본 이선빈은 "마라는 중독적"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후 백종원은 "저녁에도 낮에처럼 밖에 계신 분께 대접을 하는 게 어떨까 싶다. 감자를 이용해서 감자전을 해볼까 한다. 그냥 하면 재미없으니 고기를 좀 넣으면 어떨까 싶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동준은 정육점에서 돼지고기를 구입했고 유병재와 이선빈은 인원 체크에 나섰다. 그 사이 주방에서는 바삐 손을 놀리며 재료 손질에 임했다.

양세형은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돼지기름을 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재벌 14위에 등재돼있다. 재산이 8,300억이다"라며 백종원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화구가 2개에 고기까지 구워야 해 시간이 다소 걸리는 상황. 이에 농벤져스는 안과 밖 모두 감자전을 굽기로 결정했다.

그 사이 김동준은 시민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무대를 선보였다. 김동준은 "많이 지난 노래지만 많이 사랑해달라"라더니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조선구마사' 홍보를 깨알같이 덧붙이기도 했다.

농벤져스가 바삐 요리하는 동안 이선빈은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바삐 뛰어다니며 감자전을 배달했다. 바쁜 와중에 시민들과 셀카를 같이 찍는 등 완벽한 팬서비스는 덤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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