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MBC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한명의 스타 재목이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일본 공개 오디션 편이 방송됐다.
일본 1차 오디션 종료 30분전 교복차림으로 뒤늦게 오디션 현장에 도착한 한 한 여학생이 있었다. 입시시험과 오디션이 겹쳐 밥도 못먹고 현장에 도착한 이 학생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 권리세(19)였다.
그녀는 도쿄에 거주하는 제일교포 4세로 2009년 미스코리아 일본 진 출신의 미모를 겸비한 가수 지망생이다. 또한 그녀의 언니도 2007년 미스코리아 일본 선 출신으로 천연적으로 타고난 미모가 더욱 빛나 보인다.
미스코리아 답지 않게(?) 귀여운 외모를 소유한 그녀는 네티즌들로 부터 김연아, 박보영, 혹은 유민을 닮았다는 말을 들으며 벌써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권리세 한 명만 보였다" "최종 결선까지 갔으면 한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기인 고전 무용과 발라드를 들고 나온 권리세는 1차 오디션에 무난히 합격했다.
권 양은 3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수의 꿈을 많이 응원해 주셨다"며 "이번 기회는 아버지가 주신 것으로 믿고 이번 기회를 꼭 잡고 싶다"고 밝혔다. 1년전 미스코리아에 올랐을 당시에도 "자신의 꿈은 가수"라고 밝힌 바 있다.
하라주쿠의 퀘스트 홀에서 열린 2차 오디션에서 권리세는 윤하의 '기다리다'를 열창했으나 심사위원 들에게 발음 문제를 지적 받았다.
노래는 다소 부족한 듯 했으나 권리세는 멋진 댄스를 보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장점인 좋은 목소리 톤과 함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그녀가 앞으로 최종 결선까지 갈 수 있을지, 그리고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