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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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쏘우' 국내상륙

기사입력 2010.12.03 00:45 / 기사수정 2010.12.03 00:45

여명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유주얼 서스펙트>를 탄생시킨 최고의 각본가 크리스토퍼 맥쿼리(Christopher McQuarrie)가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충격적 미스터리가 국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영화채널 OCN이 'TV판 쏘우'로 불리는 13부작 미스터리 시리즈 <퍼슨스 언노운>(원제 Persons Unknown)을  오는 12월 6일(월) 저녁 8시에 첫 방송 하며, 매주 월~목요일 저녁 8시에 연속 2편씩 방영할 예정이다.

<퍼슨스 언노운>은 "절름발이가 범인이다"라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반전을 탄생시킨 작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각본뿐 아니라 총 제작까지 맡은 작품.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유주얼 서스펙트>로 1996년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작전명 발키리>, <투어리스트> 등 초특급 스릴러물의 각본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야기는 서로 알지 못하는 7명의 사람이 낯선 마을에 감금되면서 시작된다. 겉으로 한없이 평온해 보이는 마을은 바깥세상과는 철저하게 단절된 고립된 곳으로 이들은 왜 이곳에 갇혔는지, 어떻게 자신이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지도 모른 채, 24시간 CCTV에 의해 감시당한다. 외부 세계로의 탈출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배후 세력에 의해 번번이 수포로 돌아가고, 사람들은 자신의 옆에 사람을 죽여야만 자신이 살아나갈 수 있음을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은 더해간다.

OCN 측은 "<퍼슨스 언노운>은 올 여름 미 현지에서 방영된 미드 중에 가장 핫한 작품”이라며, “크리스토퍼 맥쿼리의 놀라울 정도로 탄탄한 이야기의 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퍼슨스 언노운 등장인물들 ⓒ OCN]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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