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김진서로 완벽 빙의한 김혜수는 '실제보다 더 실감나는' 리얼리티 연기로 주부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女心 잡는 진짜 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즐거운 나의 집>에서 김혜수가 보여주고 있는 극중 10년차 주부 김진서의 모습은 마치 실제 그 속에 살고 있는 진짜 주부의 모습을 보는 듯 완벽한 리얼리티 감정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그녀의 표정 하나 대사하나에 시청자들은 매회 '공감 백배'를 외치고 있다.
방송 이후 게시판에는 "김혜수씨가 보여준 진서 모습 정말 와 닿고 좋았어요. 남편을 미워하면서도 안쓰러워하는 진서의 모습을 정말 자연스럽게 표현해준 것 같아요. 스토리도 흥미롭지만 혜수씨 열연 덕분에 이 드라마 볼맛이 납니다", "오늘 방송은 어찌나 주부의 심정이 리얼한지.. 아내로서의 심리가 너무 디테일하고 실감나게 그려져 정말 공감됐습니다", "12년차 주부입니다. 보는 내내 진서 표정과 감정 하나하나가 내 감정인 듯 너무 공감됐어요." 등의 감상평이 줄을 이었다.
이에 김혜수는 "진서라는 캐릭터는 사람을 이해하는 여자고 정신과 닥터로 다른 사람의 문제는 해결하지만, 사실 자기 문제는 잘 풀지 못하는 현실적인 모습이 극대화된 인물이다. 가정의 위기와 불안함에 있어서 의사라고 더 뛰어난 건 없다. 한 여자, 아내, 아이의 엄마로서 진서가 갖는 감정들과 일반 주부들의 감정적인 면이 많이 부합되는 것 같다" 라고 전했다.
한편, 더욱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예고하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8일 오후 9시 55분 11회가 방송된다.
[사진 = 김혜수 ⓒ MBC <즐거운 나의 집> 캡쳐]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