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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임미숙 "아들이 방송 나가라고 100일 기도하더라"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02.16 08:3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임미숙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진행, 개그우먼 겸 김학래의 아내 임미숙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미숙은 등장부터 "여기가 우리 김학래 씨 30년 직장이다. 아직 철이 없는데 잘 부탁드린다. KBS는 친정 같은 곳인데 처음으로 오게 됐다. '아침마당'을 통해 많이 좋아졌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미숙은 "결혼을 90년도에 하고 몸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방송을 30년 정도 쉬었다"며 "저희 아들의 버킷리스트에 '엄마가 방송 출연하기'가 있더라. 이제는 엄마 인생을 살아야 되지 않냐고 100일 기도를 하고 있는 중에 출연 섭외가 왔다"고 전했다.

김학래는 "아들이 방송 출연을 엄마한테 하라고 할 때 그렇게 점잖게 말한 게 아니다. '아빠보다 엄마가 더 웃겨! 왜 안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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