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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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X이승윤, '누구허니' 합격 비하인드…"월세+생활비 걱정 돼" (싱어게인)[종합]

기사입력 2021.02.15 23:39 / 기사수정 2021.02.15 23:3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싱어게인' 이무진, 이승윤이 2라운드 합격 당시 소감을 전한 장면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스페셜 방송 ‘보너스 트랙’에서는 '누구허니' 이무진과 이승윤의 2라운드 대결 비하인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이무진은 최선을 다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로 "안테나 뮤직 전속계약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분들이 많으시다. 마음 놓고 열심히 음악을 같이 만들 수 있는 회사를 가는 게 목표인데 그중 하나가 안테나다"라고 덧붙였다.

무대를 본 안테나 뮤직의 수장 유희열은 "일단 저와 함께 가거나 안 가거나 보다도 머리 트리트먼트를 먼저 하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무진은 "20년 초 중반부터 머리를 안 자르게 됐다. 방에서 나가기 귀찮고 돈 쓰기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술을 사러 가면 민증 검사하는 양이 줄었다. 머리카락이 길면서 노안이 된 거다. 다 이승윤 형이 나보다 어릴 것 같다고 하더라 제가 노안이라는 말을 방송 나오고 나서 처음 들어봤다"라고 털어놨다.

그 후 이무진은 헤어 손질과 동안 메이크업을 받고 명명식에 나타났다. 세련되게 변신한 이무진을 본 유희열은 "트리트먼트를 엄청나게 한 것 같다"고 말했고 이해리는 "처음에는 순박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느낌이었다면 귀여움과 능글맞음이 같이 가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선미는 "'싱어게인'에서 팀 미션이 많은 반응을 일으켰다. 그중에서도 저는 '누구 허니'팀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라고 전했다.

팀명을 '누구허니'로 지은 것에 대해 이무진은 "1라운드 때 했던 곡을 섞어서 이름을 정했다. 이무진의 '누구 없소', 이승윤의 '허니'를 합쳤다"고 말했다. 이승윤 역시 "누군가에게 허니와 같은 음악이 되길 바라며 지었다"고 전했다.

이승윤과의 호흡에 대해서 이무진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긴 하는데 이승윤 씨가 요즘 사람 같다. 합도 맞고 부딪힌 적이 없어서 편했다"라고 전했다.

이승윤은 2라운드 합격 기분에 대해 "제가 지금 이거 한다고 돈을 못 벌고 있다. 합격을 해서 다음 달 월세랑 생활비가 걱정이다. 진짜 어떻게 살지?"라며 웃었다. 이어 "열심히 살아가보겠다. 질문이 뭐였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진은 "저는 합격이란 단어 자체가 기분이 좋다"며 환호했다.

이승윤은 결과 발표 때 상대 팀 '도플싱어'의 탈락에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승윤은 "너무 잘하셨는데 그분들이 받으시는 기대치가 너무 높다 보니까 가슴이 아프고 슬펐다. 승패 그런 거에서 평생 도망쳐 온 사람이다. 그래서 오디션을 하면서 각오는 했지만 눈앞에 닥친 경쟁에 누군가는 집에 가야 된다 이런게 되게 슬펐다"라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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