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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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가 자랑할 일?"…TOO 차웅기, 대학 단톡방 소신발언에 실검 장악[종합]

기사입력 2021.02.15 19:50 / 기사수정 2021.02.15 19:4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TOO 차웅기가 대학교 단체 메시지방에서 한 소신발언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차웅기가 속한 대학교 단톡방에서 오간 메시지들이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차웅기는 5인 이상 집합 금지인 이 시국에 20명이 모여 파티를 한 학생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다.

특히 차웅기는 "연기예술과 차웅기입니다"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뒤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으신 것 같고 건대입구에서 스무 명 가까이 모여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소신 발언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해당 메시지를 본 일부 학생들은 차웅기에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라며 불쾌한 입장을 드러내거나, "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놀자" 등의 조롱을 전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차웅기는 "하고 싶은 말 다 했다"며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5인 이상 집합 금지인 상황에서 술 파티를 권유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또 한 번 언급한 뒤 단톡방을 퇴장했다.


해당 대화는 차웅기의 발언에 불쾌감을 느낀 일부 학생이 '팬 SNS 계정'에 제보하며 알려진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여론은 차웅기의 소신 발언과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차웅기의 행동을 비난하기 위해 제보했지만 오히려 역으로 해당 학생들이 비판을 면치 못 하고 있는 상황. 많은 누리꾼들은 해당 단톡방의 일부 학생들의 행동에 많은 비판을 가하고 있다. 특히 "잘한 행동을 조롱하려고 제보하는 것이 알만한 인성 수준"이라고 평하고 있다.

메시지 내용이 전해진 뒤 차웅기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다수 누리꾼들은 "대학교 단톡방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소신 발언을 하기 어려웠을텐데 참 올바른 인성"이라며 차웅기의 행동에 칭찬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차웅기는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2019년 Mnet '투비월드클래스'를 통해 그룹 TOO로 가수 데뷔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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