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상호&상민이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을 선곡하며 경쟁자 진해성을 자극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TOP14의 준결승 2차 시기 '지정곡 미션' 무대가 이어졌다.
상호&상민은 지난 1차 시기에서 진해성, 오유진 등 쟁쟁한 상대를 이기고 4위를 차지했다. 조항조 감독의 지정곡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을 선택한 상호&상민은 "이 노래를 진해성한테 가서 배우고 싶었다. 그렇지만 못 갔다. 진해성이 6위고 저희가 4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윤도현은 "4위인데 6위한테 가서 배울 순 없다"라고 몰아갔다. 이에 상호&상민은 "괜히 가서 알려 달라고 하면 놀리는 것 같을까봐"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퍼포먼스 장인답게 상호&상민은 시작부터 우산을 활용한 완벽 칼군무로 눈길을 끌었다. 1절을 마치고 락킹 댄스로 본격적인 퍼폰포먼스의 시작을 알린 상호&상민은 화려한 쇼맨십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상호&상민은 전문가 판정단에게 3,856점을 획득, 총 6,383점으로 현재 순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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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