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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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과음해서 국물 먹고 싶다"…이정현 '야!' 받쓰 성공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1.02.13 20:33 / 기사수정 2021.02.13 20:3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세정, 조병규가 이정현 '야!' 받쓰에 성공해 완자탕면을 획득했다.

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조병규, 김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OCN 개국 이래 1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을 종영하며 김세정은 "마무리를 느끼고 싶은데 자꾸 조병규랑 같이 나와서 아직도 찍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만 보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갑내기 친구 조병규는 "그렇게 썩 달갑지는 않다. 떨어뜨려달라고 했는데 굳이 붙여 놓으셨다"라며 웃었다. 

김세정은 "저랑 조병규가 고집이 강하다. 조병규가 항상 똑똑하다고 느낀다. 한 글자 때문에 골로 갈 것 같다"라며 '병세존'의 활약을 예감했다. 피오는 "그렇게 고집 부리다 골로 가면 이렇게 된다"라며 턱수염 분장을 한 태연을 가리켰다. 김세정은 "제 롤모델이신데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통인시장의 완자탕면을 걸고 이정현의 '야!' 받쓰를 했다. '병세존'의 활약을 예상한 김세정은 조병규의 받쓰판이 인정받자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원샷은 한해가 가져가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조병규는 다시 듣기 찬스를 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세정은 "어제 과음을 해서 국물이 너무 먹고 싶다"라며 완자탕면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발음으로 가사를 추측하던 중에 조병규는 가사 내용으로 접근했다. 김세정은 'ㄲ' 발음을 들었다며 '여지껏'이 '야지껏'이라고 들린 거라고 주장했다.

"세 번째 줄에 '툭'이 들어가냐"고 물은 김세정에게 '붐청이' 붐은 "아니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원샷을 받았던 한해의 받쓰판에 있는 '툭하고'가 아닌 걸로 밝혀져 한해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야 됐고'를 제안, 멤버들은 '야 됐고'로 1차 시도를 했지만 실패로 떠 완자탕면 6인분은 입짧은 햇님에게 돌아갔다.

한 글자 오픈으로 두 번째 글자 '놓'을 알게 된 키는 '까놓고'를 제안했다. 2차 듣기를 한 조병규는 '까놓고'를 의아해하며 "저는 '야'로 들었는데 '야'로 써놔서 그렇게 들릴 걸 수도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2차 시도에 도전한 조병규는 '까놓고 네가 내게 사귀면서 해줬던 게 뭐야. 없잖아. 좋다고 네가 미쳐 그러면서 지금 이게 뭐야. 다 뭐야'로 정답을 맞혀 완자탕면을 획득했다. 김세정은 "너무 좋다. 기가 막히다"라며 완자탕면을 먹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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