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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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이태곤‧김보연, '쇼킹 코스프레' 놀이동산 데이트 들통

기사입력 2021.02.12 14:2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결사곡' 이태곤, 김보연의 놀이동산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5회에서는 신유신(이태곤 분)의 아버지 신기림(노주현)이 돌연사한 이후 신유신 앞에서만 가녀린 척 연기하는 김동미(김보연)와 그런 김동미를 챙기느라 여념이 없는 신유신의 모습이 펼쳐져 의문을 안겼다. 특히 김동미와 둘만 있을 때 다정하게 손을 잡고, 누나라고 부르는 신유신의 행동은 극도의 위태로움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놀이동산에서 모서향(이효춘)에게 데이트 현장을 목격당하는 '신서방의 이중생활' 장면이 포착돼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손녀와 함께 놀이동산에 온 모서향이 신유신과 김동미의 기묘한 투샷을 목격하게 되는 장면. 교련복으로 갈아입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신유신과 옛날 교복과 양갈래 머리로 소녀미를 뽐내는 김동미는 놀이동산을 누비며 다정한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황진이로 깜짝 변신한 모서향이 신유신과 김동미가 과도하게 밀착된 모습을 우연히 보게된다. 사위의 다른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던 모서향이 이 사실을 딸 사피영(박주미)에게 알릴 것인지, 이로 인해 완벽했던 40대 부부는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망가짐도 불사한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였던 장면"이라며 "6회 춘천 데이트에서 모두의 공분을 샀던 신유신과 김동미가 이번에는 또 어떠한 닭살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이끌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사곡' 7회는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지담 미디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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