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윤석민이 은퇴에 관한 심경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윤석민, 김수현 부부가 골프 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윤석민에게 "투수로 따지면 34살 은퇴는 빠른 건데, 후회한 적 없었냐"라고 물었다. 윤석민은 "후회보단 아쉬움이 많았다. 팔이 안 아프면 지금도 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이휘재는 "운동선수들이 가족에게 은퇴 얘기를 하는 걸 힘들어한다더라"라며 어땠는지 물었다. 김수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오빠가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김수현은 "은퇴 기사 났을 때 좀 울었다. 그 전엔 오빠가 애써 담담한 척했다. 아프지만 않으면 잘할 수 있는 사람인데"라고 했다.
한편 윤석민과 김태균이 골프 연습장에서 만났다. 윤석민은 김태균의 골프 실력을 보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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