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1 12:43 / 기사수정 2010.12.02 00:08
가빈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에 등극하면서 삼성화재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탈리아리그 등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공격수인 헥터 소토(현대캐피탈)는 "특정한 선수를 꼬집어 경계할 선수로 말한다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단 한 명을 선택해야한다면 가빈을 꼽겠다"고 밝혔다.
소토는 "지난 시즌, 가빈이 워낙 잘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었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에반(대한항공)은 "가빈이 삼성화재에서 플레이한 영상을 봤다. 그 모습을 본 뒤, 나도 가빈이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들 중, 유일하게 이번 시즌 재계약에 성공한 가빈은 "개인적으로 최대 약점이 수비였는데 앞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이 점을 보완하겠다. 또한, 지난 시즌처럼 공격과 블로킹에서 힘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올 시즌 포부를 밝혔다.
가빈과 함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소토는 "여기 온 목적은 우승을 하는 것이다. 힘이 넘치는 공격과 블로킹으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되겠다"고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말했다.
또, 소토는 "한국 리그와 유럽 리그의 차이점은 경기수에 있다. 이곳은 일주일에 2~3번의 경기를 하지만 유럽은 1번 밖에 안한다. 한국처럼 일주일에 경기를 많이 하면 경기 집중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유럽리그에 비해 시즌이 일찍 끝나는 점도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소토, 가빈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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