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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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계시"…최재원, 프로골퍼 아내 김재은과 러브스토리 (신박한 정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9 07:05 / 기사수정 2021.02.09 1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재원과 프로골퍼 김재은이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최재원과 김재은이 연애 시절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재원은 김재은에 대해 "가장 예쁜 큰딸이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최재원은 "건강한 우리 진짜 첫째 딸 유빈이. 보물 같은 딸인지 손녀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유진이"라며 큰딸 최유빈 양과 늦둥이 딸 최유진 양을 소개했고, 신애라는 "정은표 씨 말로는 늦둥이를 본인이 강추하셨다더라"라며 물었다.

이에 최재원은 "(정은표와) 가족 예능을 같이 하고 있었다. 지훤이가 태어났을 때였다. 너무 좋다고 하더라. '너도 빨리 생각해 봐라'라고 해서 그날 둘째를 가졌다"라며 고백했다.



또 최재원은 순천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사실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고, 김재은은 "저를 처음 만나서 연애하는데 자기 순천고등학교 나왔다는 거다"라며 폭로했다.

박나래는 "전라도 분이냐"라며 당황했고, 김재은은 "저 서울 사람이다. 어쩌라는 이야기인지. 저희 아버님이 이 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신애라는 "두 분 어떻게 만나셨냐"라며 궁금해했고, 최재원과 김재은은 지인 소개로 만나 6년 동안 연애했다고 밝혔다.



최재원은 "같이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게 최고의 사랑이라는 걸 그때 느꼈다. 신앙인이고 하다 보니까 기도를 드렸다. 커피 믹스 번호가 세 개 있는데 저 혼자서 기도를 하고 스스로 뽑았는데 7을 뽑게 되면 이 분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나래는 "너무 샤머니즘 아니냐"라며 의아해했고, 최재원은 "계시 같은 거 있지 않냐. '7을 뽑으면 재은이가 내 아내다'라고 했는데 7이었다. 세 번째까지 7이 나왔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최재원은 "크게 싸우고 나서도 '이번 기회에 갈라서야 되나'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한 번 싸운 적이 있었다. 1분 안에 전화가 와서 사과를 하면 모든 걸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했는데 34초 정도에 전화가 왔다"라며 자랑했고, 윤균상은 "3과 4를 더하면 7이다"라며 맞장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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