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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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정성윤 "연예인인 탓에 딸에 엄격…눈치 많이 봐" 눈물 (살림남2)

기사입력 2021.02.06 21: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미려가 눈물 흘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미려와 정성윤이 오은영을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미려는 정모아 양이 말수가 적은 것을 걱정했고, 결국 오은영을 찾아갔다. 오은영은 어렸을 때부터 말이 없었던 것인지 갑작스러운 변화인지 물었고, 김미려는 "사람들에게 알려진 직업이다 보니까 '조용히 해. 이러면 안 돼. 예의 지켜야지'라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정성윤은 "눈치를 많이 본다"라며 덧붙였고, 오은영은 "배워야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어린아이한테는 힘들었겠다"라며 공감했다.

또 김미려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트렸고, "예전에 모아 잘못 전혀 없이 키즈 카페 같은 데서 서 있었는데 어떤 아이가 타잔처럼 애한테 직진을 해서 모아가 뒤로 넘어졌다. 우레탄 바닥이어서 괜찮았지만 그 순간에도 모아를 챙겨야 되는데 (상대방 아이에게) '너는 괜찮니'라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김미려는 "모아가 울다가도 '저 언니가 아플 거야. 같이 가서 괜찮은지 물어보자'라고 했다. 아직도 그게 모아한테 미안하다"라며 죄책감을 느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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