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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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딸 진기주"…'오! 삼광빌라!' 황신혜, 이사회에 공개 선언 [종합]

기사입력 2021.02.06 21: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황신혜가 진기주를 친딸로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1회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이 이빛채운(진기주)을 친딸이라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정후(정보석)는 우재희(이장우)를 찾아갔고, "기억 돌아오고 나서도 제임스 시절 일들이 자꾸 떠오르더라. 그립기도 하고. 네가 지난번에 그랬잖아. 내가 아버지가 아니라 제임스여서 좋았다고. 그 말 듣고 나 솔직히 충격받았었다. 내가 아버지로서 얼마나 잘못했으면 네가 그런 말을 했을까 하고"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우정후는 우재희와 오해를 풀기 위해 우재희의 친구 범진과 영상통화했다. 범진은 "너희 아버지께서 우리 얼마나 많이 도와주셨는데. 우리 아버지 보증까지 서셨다가 험한 봉변도 당하시고. 너 몰랐지. 너무 창피해서 우리 식구 야반도주한 거야"라며 고백했다.

우재희는 과거 우정후에게 사업 때문에 힘든 범진의 아버지를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우정후는 자신이 도와줬다는 사실을 우재희에게 밝히지 않았던 것. 



우재희는 "왜 지금 밝히시는데요"라며 물었고, 우정후는 "너한테 점수 좀 따려고. 내 말 좀 듣게 하려고. 집으로 돌아오라는 말. 네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채운 양 저렇게 놔두고 생고생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오라고. 너 설득하기 위해서 내 딴에는 감춰둔 카드 하나 꺼냈다. 무엇보다 채운 양이 힘들어하는 거 도저히 못 보겠어"라며 당부했다.

이후 우재희는 삼광빌라로 돌아갔고, 이빛채운과 먼저 만났다. 이빛채운은 "허물지 않기로 했잖아요"라며 당황했고, 우재희는 "아니. 허물러 왔어. 다 허물어버리고 나 채운 씨 옆에 있을 거야"라며 진심을 전했다.

우재희는 "더 이상 채운 씨 혼자 있게 두지 않을 거야. 언제나 내가 같이 있을 거야. 같이 견딜 거야. 미안해"라며 사과했고, 두 사람은 포옹과 키스를 나눴다. 이빛채운과 우재희는 결혼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특히 김정원은 이춘석을 해임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었다. 김정원은 "회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밝히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에게 세상에 공개하지 못한 딸이 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이때 이빛채운이 회의장에 들어왔고, 김정원은 "제 친딸 이빛채운입니다. 이십여 년 전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제 딸입니다"라며 이빛채운과 손을 잡았다.

그 사이 이춘석(정재순)은 박필홍(엄효섭)에게 돈을 건넸고, 김정원(황신혜)이 친딸을 버렸다고 밝히라고 지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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