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된 제이쓴♥홍현희 "투기 NO, 홍현희·은행 지분 있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제이쓴이 건물주가 된 가운데 아내 홍현희와 지분을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박성광이 스페셜 DJ로 함께한 가운데, 제이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건물주' 제이쓴에게는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개발 호재라도 있냐'는 질문에 제이쓴은 "건물주라기엔 구옥"이라고 전하며 자신의 작업실과 커피숍을 같이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이쓴은 "제가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고 방송이나 인테리어 일이 없을 때 상담하려고 한다"고 말하면서도 "시세차익 내려는 건 아니다"라고 확실히 밝혔다.

뿐만 아니라 "홍현희와 지분은 확실히 반반"이라며 "은행 많이 꼈다. 3대 3. 은행이 4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건물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제이쓴은 홍현희의 경제관념은 물론 첫만남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홍현희의 경제 관념에 대해 "저희 아버지 같다. '누나가 쏠게'하면서 시원하게 긁는 성격"이라며 "개그우먼이 되고 나서 적금을 절대 안 든다. 적금 들면 잘 안된다더라. 기독교인데 샤머니즘을 그렇게 좋아한다"고 밝혔다.

적금 대신 홍현희는 주식에 좀 더 관심이 많다고. 제이쓴은 "저 몰래 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저희 직업은 휴대폰을 계속 볼 수 없다. 그래서 시작을 안한 것도 있는데 요즘 홍현희가 휴대폰을 보는 게 심상치 않더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이쓴은 홍현희와 첫 만남을 떠올리며 "3년 전에 홍현희가 인테리어 의뢰를 하면서 만났다. 그때 머리도 감지 않고 부스스하게 와서 악수를 할 때 내 손바닥을 긁었다. 너무 불쾌했다"며 강렬했던 첫인상을 회상했다.

그는 "'이 사람 뭐지?' 싶었는데 여기까지 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홍현희에게 좋은 것만 해주게 된다. 결혼기념일에 가방을 사줬더니 너무 좋아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앞서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건물주가 됐다고 밝혔던 제이쓴. 당시 제이쓴은 "뭐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던 터. 제이쓴의 부모님 역시 "내가 산 것보다 더 좋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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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