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친구', 드라마 '하얀 거탑' 등에 출연했던 배우 김보경이 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5일 한국일보는 김보경이 지난 2일 사망했으며,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고 전했다.
김보경은 지난 11년 간 암으로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은 투병 중이던 2012년 당시까지도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아모레미오'와 MBC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1977년 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후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한 김보경은 이 작품에서 여고생 밴드 레인보우의 진숙 역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 외에도 영화 '창공으로'(2006), '기담'(2007), '북촌방향'(2011) 등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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