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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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끝까지 도전하세요”

기사입력 2021.02.03 13:18



방탄소년단 지민이 BTS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 “끝까지 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긍정 마인드로 게임을 통해 삶의 감동교훈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일 공개된 '달려라 방탄' 127회 에피소드는 '777 럭키 세븐 2'편에서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모든 경기에서 1위의 승승가두를 달리던 지민은 ‘병뚜껑 날리기’에서 제동이 걸렸다.

지민은 과거'검도8년에 신문베기,오이베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리며 미션에 도전했다.

그는 거꾸로 세워진 페트병 밑에 뚜껑을 쓰러트리지 않고 빼내면 성공하는 게임에서 아쉬운 실패를 거듭했다. 이에 그는 가장 마지막으로 미션을 끝냈다.

거듭되는 실패에도 인내하고 도전하던 지민은 막간을 이용, 멤버들의 미션을 기다리며 “저 요즘 권투 배우는데 보실래요?”라며 초특급 애교를 선보이기도 하고, 노래도 흥얼거리며 촬영 분위기를 밝게 주도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지민을 위해 쉬운 방법을 알려준다는 제작진의 제의도 거절한 지민은 하던대로 하겠다며 “멤버들 다 이렇게 성공했는데 저만 꼼수 쓰면 안 되잖아요”라며 정정당당하게 승부에 나섰으며, 이윽고 멋지게 성공했다.

가장 늦게 퇴근이 확정됐던 지민은 마지막 관문에서 가위바위보에 이겨 다시 한번 반전 드라마를 썼다.

하지만 마지막에 남은 멤버를 끝까지 도와주며 의리를 지키는 모습은 훈훈함을 선사, 갈아입은 티셔츠위로 보이는 근육으로 또 한번 반전매력을 보이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모든 미션을 마친 지민은 “보셨습니까 여러분. 끝까지 하면 안 될 것이 없습니다. 오늘의 교훈, 하면 된다. 이상 지민이었습니다”라는 교훈을 안겼다.

정정당당하게 꼼수와 술수 없이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평소 지민의 마인드는 BTS 팬들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달려라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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