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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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패티' 메인 예고편…신승호·아이린, 싱그러운 만남

기사입력 2021.02.02 18:06 / 기사수정 2021.02.02 18: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가 보기만 해도 침샘을 무한자극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레드벨벳 아이린)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돼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꿈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한다. 

선배의 죽음으로 슬럼프에 빠진 씨름 유망주 우람과 녹록치 않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 졸업을 앞둔 앵커 지망생 현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내 '삶이 버겁던 어느 날 우린 만났다'라는 카피처럼 고된 하루를 잊게 하는 시원한 소맥 한 잔, 저절로 침이 꿀꺽 넘어가는 곱창전골 등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다시 힘차게 꿈을 위해 달려가는 모습으로 가슴 벅찬 두근거림을 전한다. 

여기에 극중 우람의 누나가 이들을 향해 "된다, 된다"고 되뇌는 부분은 보는 이들의 에너지까지 꽉 채워 충전하며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이처럼 통쾌한 뒤집기 한판승과 아나운싱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영화 속 이들이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신승호와 배주현의 싱그러운 조화는 절로 미소를 짓게 하며 영화 속에서 이들이 선보일 특별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더블패티'는 2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th, 판씨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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