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9
자유주제

[이 시각 헤드라인] 라스트 갓파더…레슬리 닐슨 사망

기사입력 2010.11.29 15:27 / 기사수정 2010.11.29 15:27

온라인뉴스팀 기자
- 11월 29일 오후 3시 헤드라인



▶ 심형래, '라스트 갓파더'로 영구의 귀환을 알리다


심형래 감독이 이무기에 이어 이번엔 영구를 선택했다.

심형래 감독은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캐릭터 '영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라스트 갓파더(감독 심형래, 영구아트 제작)로 할리우드 공략에 나선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에서 영구는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로 등장해 약간 '덜 떨어지는' 행동을 일삼으며 뉴욕에서 펼치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그린 글로벌 휴먼 코미디이다.

1950년대 뉴욕을 재현한 장대한 스케일과 웃음을 통해 세계를 사로잡는 영구의 활약은 국경을 넘어 그 어디에서건 돋보이는 영구의 '미친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심형래 감독은 연출과 주연을 맡아 그간 감독으로서 다져진 연출력과 열정은 물론 코미디 장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한국 코미디계 대부로서 오랜 시간 자리했던 그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이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의 주인공인 '영구'는 80년대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해 처음 등장했다. 당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금까지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회자되는 등 무려 20 여년 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국가대표 바보 캐릭터였다.

이런 폭발적인 인기로 전 국민, 전 세대의 사랑을 독차지한 영구가 2010년 영화 '라스트 갓파더'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라스트 갓파더'는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의 명배우 하비 케이틀을 비롯해 '킥 애스' 마이클 리스폴리,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조슬린 도나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오는 12월 30일 만나볼 수 있다.



▶ '총알탄 사나이' 美 배우 레슬리 닐슨 사망

'총알탄 사나이'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던 미국 원로배우 레슬리 닐슨이 29일 사망했다.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레슬리 닐슨이 29일 오후 5시 34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자택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그의 아내와 친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닐슨은 폐렴으로 약 2주 간 입원했으나 마지막 48시간 동안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캐나다 출신의 희극배우인 그는 라디오 아나운서를 거쳐 생전 약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코미디 영화 '총알탄 사나이'로 세계적인 배우가 되어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향년 84세.



▶ 무한도전, 뉴욕에 비빔밥 광고…세계에 알리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비빔밥 광고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다.
 
타임스퀘어 내 광고판에 지난 25일 오전(현지시각)부터 등장한 이 광고는 '무한도전'이 기획한 '한식세계화' 홍보 이벤트 2탄이다.
 
비빔밥 위로 올라가는 형형색색의 야채들의 우리의 전통놀이와 만나 농악, 강강술래, 사물놀이, 장구춤, 부채춤 등의 전통 춤과 태권도가 만나 비빔밥 위로 올려지는 고명의 색들을 형상화하며 비빔밥 한 그릇을 만들어냈다.
 
이번 광고는 '무한도전' 팀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CF 감독 차은택씨가 함께 제작했다.
 
서경덕 교수는 "세계 음식의 트렌드인 웰빙에 가장 적합할 뿐 아니라 지난번 NYT 광고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비빔밥 동영상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이 영상 광고는 트위터 등 세계 네티즌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여 한국과 비빔밥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는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에도 올라와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외국인 누리꾼들은 댓글로 "Awesome!!(굉장해!!)", "Now I'm craving bibimbap! LOL(지금 난 비빔밥을 갈망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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