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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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의상 낙찰자는 日 사업가·유튜버…"유튜브로 과정 공개"

기사입력 2021.02.02 09:58

백종모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의상을 거액에 낙찰 받은 것은 일본 유명 사업가와 유튜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오리콘 뉴스 등에 따르면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와 인기 유튜버 히카킨(HIKAKIN)이 16만 2500달러(약 1억 8181만원)에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의상을 낙찰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상은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스에서 진행된 줄리앙 옥션(Juliens Auctions)이 주최하는 자선 경매 뮤지케어스 자선 릴리프 경매(Musi Cares Charity Relief Auction)에서 경매됐다.

일본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는 1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히카킨 씨와 함께 낙찰 받았다. 경매 상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공유할 예정이다. 아미(ARMY) 여러분께서 BTS 의상의 사용 방법에 대해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BTS '다이너마이트' 착용 의상에 대한 낙찰 수익금은 곤경에 처한 음악업계를 지원하는데 쓰인다"고 덧붙였다.



유튜버 히카킨도 해당 트윗을 리트윗했다.

일본 의류 쇼핑몰 '조조타운(ZOZOTOWN)' 설립자인 마에자와는 지난 2018년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2023년 달 여행 프로젝트에서 세계 첫 민간인 달 여행객으로 선발됐으며, 배우 고리키 아야매와의 열애로도 유명하다.

일본 1위(채널 합산 구독자 수 기준) 유튜버인 히카킨은 방탄소년단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7년 일본 '뮤직스테이션(M스테)' 방송 출연 당시 방탄소년단과 출연자 대기실 옆 자리에 앉았고, 멤버들이 자신에게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인 것에 감동했던 사연을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의상이 낙찰되는 과정은 마에자와 유사쿠와 히카킨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AP, 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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