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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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독립운동가 父, 44년 징역형 살다 광복 맞았다"(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02.02 09:2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홍지민이 아버지 홍창식 씨가 독립운동가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독립운동가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47세에 저를 낳으셨다. 16세부터 19세까지 독립운동을 하시다 옥중에서 해방을 맞이하셨다. 아버지가 저랑 정말 똑같이 생겼다. 모든 재능을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동국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인데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하셨겠나. 집에 빼곡하게 전부 책이었다. 형편이 어려워서 이사를 자주 했다. 그 책 때문에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홍지민의 아버지는 비밀결사 백두산회에서 활약하다 44년 징역형 받고 옥고를 치르다 광복을 맞이한 홍창식 씨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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