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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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윤혜원, 둘째子 출산 후 일상 공개...송창의 '방구석 팬미팅'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1.02.02 00: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류승수와 윤혜원이 둘째 아들 출산 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노사연과 이무송의 따로 살기, 류승수와 윤혜원의 2년 만의 복귀, 송창의와 오지영의 생일파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무송은 부부상담을 받던 중 노사연이 눈물을 보이자 상담사에게 자신이 잠시 나가 있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상담사는 노사연과 같이 있어줘야 한다고 얘기했다. 이무송은 상담을 하면서 지금껏 노사연의 남편으로 살아오는 동안 자존감이 떨어진 부분을 언급했다. 노사연은 자신의 입장도 얘기하면서 이무송이 청개구리처럼 행동을 해 도통 속을 알 수가 없다고 했다.

상담사는 노사연과 대화를 나누면서 감정에 솔직한 분 같다는 얘기를 했다. 노사연은 솔직한 편이지만 사실은 속으로 숨기는 게 있다며 언제나 모범이 돼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고 털어놨다.



상담사는 두 사람에게 제3자 앞에서 부부의 속 얘기를 있는 그대로 얘기해준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라며 상대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라고 말했다. 상담사는 "내가 바뀌는 거다"라며 "일주일 동안 상대방의 소원을 하나 들어주는 것이 미션이다"라고 솔루션을 던졌다. 또 상담사는 마지막 미션으로 유서 쓰기를 내줬다. 

다음날 아침 노사연은 이무송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식사 준비를 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기 위해 난생 처음으로 잡채에 도전했다. 노사연은 잡채를 만들어 몇 가지 반찬과 밥으로 차린 밥상을 들고 이무송에게 갔다.
 
이무송은 밥 냄새에 벌떡 일어났다. 노사연은 잡채 맛이 이상할까 걱정돼 잡채를 민박집 아주머니가 만들어줬다고 했다. 이무송은 잡채를 먹어보더니 "맛있네. 간이 딱 맞네"라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노사연은 그제야 잡채를 자신이 만들었다고 얘기했다. 이무송은 깜짝 놀라면서 이 실력을 왜 감추고 살았느냐며 정말 맛있다고 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의 칭찬에 미소를 지었다.

이무송과 노사연은 오붓했던 아침식사를 마치고 바닷가로 나가 전날 써둔 유서를 서로 읽어줬다. 두 사람은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쓴 글에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2년 만에 돌아온 류승수와 윤혜원은 24개월 된 둘째 아들 이준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준이가 서로의 얼굴을 닮았다고 주장했다. 마침내 공개된 이준이의 얼굴은 두 사람을 반반씩 닮은 모습이었다.

'염려대왕' 류승수는 대구 처가에 들어서자 열 체크는 물론, 가족들의 손 소독도 계속 챙겼다. 류승수는 장인어른이 손을 씻으러 욕실로 들어가려는데 손소독제를 줬다.



류승수와 윤혜원은 가족 합동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1월에 생일인 가족이 많다고. 류승수는 아내, 딸, 장인어른 등의 생일을 한꺼번에 챙기기 위해 케이크를 여러 개 준비해온 상황이었다. 

류승수는 장인어른 차례가 되자 숫자 케이크를 1로 꽂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류승수는 장인어른이 지난해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류승수의 장인어른은 작년에 치사율이 50%라는 심경부 감염으로 인해 위기의 순간을 맞았었다고. 류승수는 "작년에 돌아가실 뻔했다"고 전했다. 수술을 집도하던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을 정도였다고.

윤혜원은 당시 류승수가 펑펑 울었던 얘기를 했다. 류승수는 그때 생각이 나 눈시울을 붉혔다. 윤혜원 어머니는 "류서방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지"라며 류승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혜원 아버지도 눈물을 보이면서 "이런 게 인연인가 보다"라고 얘기했다.



오지영은 송창의의 생일을 맞아 10년 된 팬클럽 회원 2명을 집으로 초대했다. 송창의는 거의 절친같은 팬들의 등장에 반가워하며 집을 소개해줬다. 팬들은 송창의 생가 투어를 즐기던 중 송창의가 불러준 '광화문연가'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오지영은 송창의의 노래에 감동한 팬들 사이에서 혼자 지루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송창의 뮤지컬을 N차 관람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오지영은 같은 공연을 여러 번 보는 이유를 궁금해 했다. 팬들은 오전 공연과 오후 공연만 해도 다르다면서 송창의를 두고 "정말 연기 천재다"라고 했다. 송창의는 팬들에게 부담이 될까 자신의 공연을 너무 많이 보지 말라고 한다고 했다. 이에 팬들은 "아무리 내 배우라도 내가 좋지 않으면 안 본다"면서 그만큼 송창의의 연기와 작품이 좋아서 계속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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